달그림자 선배님의 사진을 보다 보니
맘속에 담아둔 추억이 어린 예전 광경이 있어
끄집어 내게 됩니다.
그러니까 그 때가 60년대인지 어쩐지는 모르나
울 큰 밭 옆에 승섭이네 밭에서
목화가 잔특 피어 있었습니다.
그것을 손에 따다가 두손으로 쥐었는데 세개 쥐면 가득차고
네게쥐면 넘쳐서 어쩔 줄 몰라하며 입에가져다가 씹으면서
물기도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맛있었습니다.
혹시나 틀키면 어쩌나 하는 쫏기는 마음에
밭과 밭 사이를 갈라놓는 새길을 넘어지지 않으려고 조심하면서
가다가 돌에 걸려 넘어지기도 하고요.
그 때 보았던 그 목화 송이들을 기억합니다.
솜솜이 맺혀 있다가 조금 지나면
불긋 불긋 삐어나오는 그 하얀 솜덩이 들이 있었습니다.
입에 물면 뭔가 뭉큼한 맛에 빠져들곤 했습니다.
그 때 보았던 바다의 색깔이 참 고왔습니다.
짙퍼런 바다의 색깔,
그리고 연한 하늘이 만나는 그 선
그게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바다의 코발트 색이 오랬동안 나의 가장 좋아하는 색이 되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Blue 그 색이 영어권에서는 부정적이 느낌이 있는 경우가 많고
너무 짙은 게 싫어서 다시 마음이 바뀌기도 했지만
그 바다의 코발트 색은 나의 고향의 색입니다.
그래서 고향을 색깔 하나로 표현하라면 나는 코발트 색입니다.
초등학교 다닐 때
크래용으로 이 바다색과 하늘색을 구분해서 표현하는게 항상 부담이 되었습니다.
친구 장경철이는 그 때 파스텔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 파스텔로는 표현하기가
훨씬 쉬워 보여서 한동안은 파스텔 가져보는 게 소원이었습니다.
목화솜에 딸린 또하나의 광경은
엄마가 그 목화솜에서 실을 줄줄 뽑아낸 것이 기억이 나는 데
그게 무슨 마술처럼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그 실로 동그랗게 하얀 실공을 만들면 나는 그것을 가지고
놀다가 실이 풀어져서 또 매맞기도 했습니다.
영화 Forest Gump를 보면
주인공 Tom Hanks가 자라난 그 고향이 알라바마(alabama)이 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 곳은 남부지역인데 우연히 제가 그 고장을 간적이 있습니다.
가옥의 모양이 영화에 나온 것처럼 꼭 같이 현관에는 어김없이 기둥이 있습니다.
또 남쪽의 바다에서는 새우잡이를 하고 있습니다.
새우는 잘 모르겠으나 게는 많이 잡히고 무자게 싸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근데 그 동네에 아직도 그리많은 목화밭이 있습니다.
비행기로 보아도 동그랗게 아니면 네모지기 모양으로 밭이 보이는데
그 대부분이 목화입니다. 대단합니다.
그리고 그 목화는 노예해방이 되기 전에는 이 목화를 흑인 노예들이 다 땃고
주도인 몽고메리(Mongomery)에서 킹목사가 그유명한 연설
"let the bell ring on the hill of Alabama"
"I have a dream that my children ... not judged by the color of the skin..."을
하게 됩니다.
또 하나 흥미있는 것은 이 주는 아직도
죄수의 발에다 쇠고랑을 체우고 있습니다.
어릴적 고향 밭에서 보았던...푸들의 털보다도 이쁘고 뽀송뽀송했던 하얀 목화,
그 목화밭에서 보이던 하늘보다도 깊었던 바다의 코발트 빛깔,
그 하얀 목화를 따느라 태양에 그을려 검정보다 더 까메졌을 흑인들의 까만피부,
...
...
...
예, 고향 하늘아래 목화꽃 필무렵이 있었습니다.
맘속에 담아둔 추억이 어린 예전 광경이 있어
끄집어 내게 됩니다.
그러니까 그 때가 60년대인지 어쩐지는 모르나
울 큰 밭 옆에 승섭이네 밭에서
목화가 잔특 피어 있었습니다.
그것을 손에 따다가 두손으로 쥐었는데 세개 쥐면 가득차고
네게쥐면 넘쳐서 어쩔 줄 몰라하며 입에가져다가 씹으면서
물기도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맛있었습니다.
혹시나 틀키면 어쩌나 하는 쫏기는 마음에
밭과 밭 사이를 갈라놓는 새길을 넘어지지 않으려고 조심하면서
가다가 돌에 걸려 넘어지기도 하고요.
그 때 보았던 그 목화 송이들을 기억합니다.
솜솜이 맺혀 있다가 조금 지나면
불긋 불긋 삐어나오는 그 하얀 솜덩이 들이 있었습니다.
입에 물면 뭔가 뭉큼한 맛에 빠져들곤 했습니다.
그 때 보았던 바다의 색깔이 참 고왔습니다.
짙퍼런 바다의 색깔,
그리고 연한 하늘이 만나는 그 선
그게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바다의 코발트 색이 오랬동안 나의 가장 좋아하는 색이 되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Blue 그 색이 영어권에서는 부정적이 느낌이 있는 경우가 많고
너무 짙은 게 싫어서 다시 마음이 바뀌기도 했지만
그 바다의 코발트 색은 나의 고향의 색입니다.
그래서 고향을 색깔 하나로 표현하라면 나는 코발트 색입니다.
초등학교 다닐 때
크래용으로 이 바다색과 하늘색을 구분해서 표현하는게 항상 부담이 되었습니다.
친구 장경철이는 그 때 파스텔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 파스텔로는 표현하기가
훨씬 쉬워 보여서 한동안은 파스텔 가져보는 게 소원이었습니다.
목화솜에 딸린 또하나의 광경은
엄마가 그 목화솜에서 실을 줄줄 뽑아낸 것이 기억이 나는 데
그게 무슨 마술처럼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그 실로 동그랗게 하얀 실공을 만들면 나는 그것을 가지고
놀다가 실이 풀어져서 또 매맞기도 했습니다.
영화 Forest Gump를 보면
주인공 Tom Hanks가 자라난 그 고향이 알라바마(alabama)이 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 곳은 남부지역인데 우연히 제가 그 고장을 간적이 있습니다.
가옥의 모양이 영화에 나온 것처럼 꼭 같이 현관에는 어김없이 기둥이 있습니다.
또 남쪽의 바다에서는 새우잡이를 하고 있습니다.
새우는 잘 모르겠으나 게는 많이 잡히고 무자게 싸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근데 그 동네에 아직도 그리많은 목화밭이 있습니다.
비행기로 보아도 동그랗게 아니면 네모지기 모양으로 밭이 보이는데
그 대부분이 목화입니다. 대단합니다.
그리고 그 목화는 노예해방이 되기 전에는 이 목화를 흑인 노예들이 다 땃고
주도인 몽고메리(Mongomery)에서 킹목사가 그유명한 연설
"let the bell ring on the hill of Alabama"
"I have a dream that my children ... not judged by the color of the skin..."을
하게 됩니다.
또 하나 흥미있는 것은 이 주는 아직도
죄수의 발에다 쇠고랑을 체우고 있습니다.
어릴적 고향 밭에서 보았던...푸들의 털보다도 이쁘고 뽀송뽀송했던 하얀 목화,
그 목화밭에서 보이던 하늘보다도 깊었던 바다의 코발트 빛깔,
그 하얀 목화를 따느라 태양에 그을려 검정보다 더 까메졌을 흑인들의 까만피부,
...
...
...
예, 고향 하늘아래 목화꽃 필무렵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