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리 사진을 방벽에다 걸어놓고 날마다 보고 있는디...
그 사진에는
나를 배웅하러 나왔다가 배가 그리멀리 가도록 발길을 돌리지 않으셔서
사진에는 작은 점으로 남아있는 어머니의 모습...
금진 철선에서 일정리 마을을 바라보고 찍은 그 사진..
그 사진에는 선창가, 마늘밭, 그위로 새진몬당이 아늑하게 그늘이고,
그 옆에는 내가 잡으려던 꿩이 맹감 잎을 물고 숨었고,
내가 베어다가 건장도 만들고 땔감으로도 썼던 적대봉의 갈새들은 주인을 기다리다
하늘이라고 닿을듯이 커가고.
그위로 자기도 모르게 덩그마니 떠오르던 태양은
아직도 자기를 반기던 그리운 님을 기다리고 있으니....
그 산아래, 감나무아래 파란집 그 집에서 울 엄니 아침은 드셨나?
"엄마 화장실 가는 거 인터냇으로 보여요"그러면 진짜 그런다고 믿는 울엄마.
타향에서 고향의 시골길을 그리며 읊은 John Denver의
Country Road, Take me home to the place I belong,
west Virginia아닌 "거금도 일정리" 입니다.
Almost Heaven이라는 Blue ridge Mountain은
갈새잎으로 하늘을 가렸던 적대봉이었고,
blue ridge mountain의 구름아래 마을은 내 고향 일정리 였습니다.
구름잡으러 간 아들은 아직도 돌아오지 않고
그래도 그 아들을 믿고
"너 보기 전에는 안죽을란다."하시며,
물이나면 아직도 뻘에가서 세구멍을 찿으시고
오른 손 직각으로 세워서 지르면 그 아래서는
낙지가 뭉틍거릴때 울엄니 생각,
"울 아들 오면 맛잇게 해 줄텐디...."
그 사진에는
나를 배웅하러 나왔다가 배가 그리멀리 가도록 발길을 돌리지 않으셔서
사진에는 작은 점으로 남아있는 어머니의 모습...
금진 철선에서 일정리 마을을 바라보고 찍은 그 사진..
그 사진에는 선창가, 마늘밭, 그위로 새진몬당이 아늑하게 그늘이고,
그 옆에는 내가 잡으려던 꿩이 맹감 잎을 물고 숨었고,
내가 베어다가 건장도 만들고 땔감으로도 썼던 적대봉의 갈새들은 주인을 기다리다
하늘이라고 닿을듯이 커가고.
그위로 자기도 모르게 덩그마니 떠오르던 태양은
아직도 자기를 반기던 그리운 님을 기다리고 있으니....
그 산아래, 감나무아래 파란집 그 집에서 울 엄니 아침은 드셨나?
"엄마 화장실 가는 거 인터냇으로 보여요"그러면 진짜 그런다고 믿는 울엄마.
타향에서 고향의 시골길을 그리며 읊은 John Denver의
Country Road, Take me home to the place I belong,
west Virginia아닌 "거금도 일정리" 입니다.
Almost Heaven이라는 Blue ridge Mountain은
갈새잎으로 하늘을 가렸던 적대봉이었고,
blue ridge mountain의 구름아래 마을은 내 고향 일정리 였습니다.
구름잡으러 간 아들은 아직도 돌아오지 않고
그래도 그 아들을 믿고
"너 보기 전에는 안죽을란다."하시며,
물이나면 아직도 뻘에가서 세구멍을 찿으시고
오른 손 직각으로 세워서 지르면 그 아래서는
낙지가 뭉틍거릴때 울엄니 생각,
"울 아들 오면 맛잇게 해 줄텐디...."
울엄마의 아들 사랑은 이랬답니다
나는 홍리다리밑에서 주워온놈이라서 동생은 없고 조카들은 수두룩 합니다
군 제대하던해였던거 같습니다 누나집에서 2~3살먹은 조카손에 비스켓이 있었습니다
야~삼춘좀주라 했는데 요놈이 주질않습니다 이광경을 엄마가보시고 조카를 데리고 가더니
어떻게 꼬셨는지 아나 막둥아 하면서 비스켓을 조카한테서 뺏어준것입니다
3년전 천상에 가셨습니다만 좋다는물건이나 맛있는것이 있다하면 1순위가 나였습니다
생전에 어디서 구입했는지 건강에좋다는 세라믹양말을 나에게 2켤례주셨습니다 오늘 엄마생각이나서 신어봤는데 너무도좋습니다 엄마가사주신 양말 참좋아요 말하고싶은데 말을 알아들을수 없는곳에 계시니 눈물이나네요........
참!양현님 이노래 아세요?
엄마가 보고플때 엄마사진 꺼내놓고
엄마얼굴 보고나면 눈물이 납니다
어머니 내어머니 사랑하는 내어머니
보고도 싶고요 울고도싶어요 그리운 내어머니
누구곡인지 모르지만 前에 어머니 Bluse 라고 제목을 붙이고 가끔 감정을 잡아보기도 했습니다
양현님! 부모님은 돌아가신후에 귀중함을 더느낀다는말 아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