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년도 "금산" 창간호의 표지입니다.
당시의 바닷가 풍경 보시라고 올립니다. (금진 선창앞 장재섬 부근같습니다)
김발이 온 섬을 휘감고 들어섰는데....
해우 하러 가기 싫어 떼를 쓰던 때도 있었는데..
가져간 조락에 하나가득 채워 올때면 마냥 즐거웠는데....
겨울 바닷물이 따듯하다는 걸 해우할때 처음 알았었는데....
온동네가 새벽에 불을켜고 한장 한장 해우뜨는 바지런함도...........
갈색 바위, 노랑 모래, 회색 이끼, 초록 나뭇잎,
푸른 하늘, 진주빛 먼동, 산마루에 걸린 자주빛 그림자,
해질녘 진홍빛 바다위의 금빛 섬,
거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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