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금산면, 폭염대비 마을 경로당 주기적 방문
[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 금산면(면장 정국균)은 폭염이 계속된 가운데 매일 오후 마을 경로당을 찾아다니며 폭염대비 주의사항과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주요 안내 사항은 ▲폭염 대비 행동요령 ▲술, 카페인 등의 주류나 음료보다 물 많이 마시기 ▲가장 더운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논·밭에 나가지 않기 ▲현기증, 메스꺼움, 두통 등의 증세가 있을 때 무더위 쉼터 등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고, 증세가 계속될 시 병원 진료받기 등을 안내했다.
특히, 고흥군에서 이번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경로당에 냉방비를 추가 지원하기로 하였음을 안내하고, 전기료 걱정하지 말고 경로당 냉방기를 가동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또한 “지구 온난화에 의한 폭우·폭염 등 이상 기온이 심해지고 있으나, 이런 자연재해에 의한 단 한 건의 면민 피해도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폭염시 행동요령을 잘 지켜주시고, 주변의 이웃도 잘 살펴봐 주실 것을 당부”했다.
금산면은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더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올해 ▲19개 경로당에 냉장고, TV, 에어컨 등의 가전제품 지원 ▲14개 경로당에 안마의자 설치 ▲13개 경로당에 경사로 안전 손잡이 설치, 오래된 싱크대 교체 등 시설 현대화사업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