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가 거금도 오천 앞바다에 떠 있는 모녀도 위에 거인처럼 우람한 체구의 등대가 세워졌다.
칠흑같이 어둔밤 바다에서 갈길을 찾지 못해서 헤메이는 배들에게는 갈길을 밝혀주는 길잡이 등대를 바라보면서 동내 사람들은 조금은 의아해 한다.
누구의 요구도 없었고 아무런 통보도 받아 보지 못했는데 어느날 갑자기 등대가 세워졌지 때문이다.
깜박이는 등대불은 동내를 지키는 수호신인양 기나긴 밤을 홀로 세우면서 제 임무를 충실히 하고 있는 것이다.
***** 운영자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 + 카테고리변경되었습니다 (2004-11-09)
칠흑같이 어둔밤 바다에서 갈길을 찾지 못해서 헤메이는 배들에게는 갈길을 밝혀주는 길잡이 등대를 바라보면서 동내 사람들은 조금은 의아해 한다.
누구의 요구도 없었고 아무런 통보도 받아 보지 못했는데 어느날 갑자기 등대가 세워졌지 때문이다.
깜박이는 등대불은 동내를 지키는 수호신인양 기나긴 밤을 홀로 세우면서 제 임무를 충실히 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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