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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7.27 15:10

반갑습니다!

조회 수 1700 추천 수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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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대흥 중촌에 살았던 금중 9회 졸업생 김춘우라고 합니다.

아마 저를 아시는 분이 있으시겠죠? 반갑습니다!

언젠가 우연히 알게 된 우리의 고향 홈페이지를 초창기부터 마치 고향을 다녀오는 설레이는 기분으로 들어와 여기저기 둘러보곤 했습니다.

날로 발전되어 가는 홈피를 보면서 수고해 주신 운영자 거금도님께 감사의 마음과 박수를 보냅니다.

그러나 운영자가 혼자 홈피를 꾸려가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보구요..

여기를 이용하는 우리들 모두가 주인이다 라는 주인의식을 가지고 그 분위기나 운영규칙을 자율적으로 만들어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한가지 여러분께 제안을 드릴까 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글을 올릴때 아이디를 쓰는 것 보다는 실명을, 아니면 둘 다를 표기하자는 것입니다.
[예.김영재(시김새)]

현재 이미 그렇게 하시는 분도 계시지만.. 본명만 사용하는 경우는 바람직하다고 보구요 아이디만을 사용하거나 또 둘을 각각 번갈아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아이디만을 쓰는 경우는 바람직 하지도 않고 부적절하다 라는 생각입니다.

왜냐면..

여기가 다른 일반적인 인터넷 싸이트와는 다른 우리들의 고향!「거금도」의 홈페이지 이기 때문입니다.

거금도에 뿌리를 둔 더 많은 고향사람들이 모여야 하는 곳이고, 또 모여서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고, 정보도 얻고, 서로 안부와 기별도 하고.. 등등.. 유익하고 즐겁게 어울려 노는 놀이터가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누가 누군지 전혀 가늠할 수도 없는 아이디만을 쓴다면 서로가 모르는 사람이 되어야 하고 서로들 사이에 벽을 하나 쳐 두는 격이라 생각됩니다.

아예 뿌리를 알 필요가 없는 사이라면 관계 없겠지만요

알고 보면 다 알만한 사람들이 본의 아니게 서로가 숨어서 움직이는 결과가 된다는 것입니다.

심지어는 친구나 형제간에도 서로를 모르고 지낼 수 있습니다. 이래서야 되겠습니까?

제 생각 같아선 서로 알아보기에 훨씬 쉽고 정겨웁게 ‘어느동네 누구’ 라든가 ‘큰망네 누구네 집 둘째 아들 누구’ ^^ 이렇게 했으면 좋겠지만 그렇게 까지 할 수는 없겠고 해서 최소한 고향에서 평소에 서로 쓰던 본명을 꼭 사용하자는 것입니다.

사람에 따라 별것 아니라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작은부분 부터 하나 하나 좋은 방향으로.. 그것도 우리 스스로가 그 틀을 만들어 가야 하지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두서없이 글을 올립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족: 이부분에 운영자님께서 참고하셔서 좋은 방안이 있으시면 답변 바랍니다.

        더 좋은 의견 있으신 분들께서도 의견 올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럼 20000...^^*
  • ?
    시김새 2003.07.28 00:21
    김춘우 친구님 반갑습니다.
    저역시 애당초 그런 의견을 올려 드렸고 그래서 가능 하시면 동문게시판에서 만큼은 실명을 사용 해 주십사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현재 살펴 보면 대부분 그래도 잘들 지키고 있는데 몇몇분들이 닉네임으로 글이 올라 오고요.
    또한 그분들의 닉네임으로도 잘들 의사 소통을 하고 있는것 같아 다행 입니다만 새로이 접속 하신분들을 위해 님께서 제안한 의견을 존중 해 주셨으면 합니다.

    한편으로 절친한 코흘리게 친구이며 생활 여건상 중학교 동문에서는 선배님으로 모셔야 하는 저의 입장 좀 뭐하긴 하지만 뭐 그게 그리 중요치는 않지요.

    거금도를 알게 된게 나역시 마이금산 시절부터 접했는데 그때 이미 자네는 많이 이요하고 있고 좋은글 많이 주셨더군 암튼 반갑고 종종 들러 소식 주시게나....
  • ?
    이 기철 2003.07.29 10:24
    o안녕하심니까

    거금도 홈페이지를 하루에 적어도 한번이상은 열어보고 있담니다
    열어보면서 제일 마음을 아프게 하는것이 있지요ㅡ남을 존경하지 않은것 말입니다
    이 홈페이지는 우리 금산의 젊은이가 운영하고 젊은이들이 이용하여 볼것입니다
    이사람은 이거금도 홈페이지를 이용한자중에 아마 나이든축으로 들태지요
    그레서 조심히 열어보고 조심히 가면서도 남을 존경하는 마음이 부족하였담니다
    고향을 위하여 좋은소식들을 전하여 주지만 감사움으로 생각치않고 그냥보고만 간담니다

    이 글의 홈페이지를 보고 앞으로 좋은 이야기들을 올려드려야 하겠다고 마음은 먹었지요
    머리속에 든것이 없고 배움이 없어서 그런지 좋은글을 못올려드려 미안함니다
    마음만은 좋은글 올리고 싶으니 우리 젊은이들이 좋은글 많이 많이 올려주세요
    글이란 마음에서 우러나오고 사사로움이 없고 상대를 존경하면서 올려야함니다
    이러한 글들을 많이접하여 보다보면 우리 거금도홈페이지는 발전이 되어질것입니다

    우리도 이제는 서로 서로 존경하고 아낄줄 아는 사람들이 되어봅시다
    집에서 기르는 개도 집에서 구박하면서 기르면 밝에나와서 죽지를 못편담니다
    하물며 사람들은 어떻겠읍니까 한사람이 성장하려하면 서로 아껴줄때 성장이 있지요
    우리도 잘자람을 시기하지 말고 존경하고 사랑하면서 너.나. 우리. 모두가 키워나갑시다
    후배의 간절한 이야기를 접하고 이제까지 그러하지를 못한것이 후회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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