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그친 뒤 나와 우리 모두에게 밤새 씻기운 깨끗함으로 새로움의 분위기가 연출 될려는가? 가지고 있기에 무거워 버리고픈 것들 씻기움에 대한 마음의 바램을 갖게 함이련가? 그렇게 자연은 우리에게 항상 기쁨과 희망을 가지고 쉴수 있도록 변화를 주는것이리라. 잠시 마음에서 눈에 보이는 것들에서 느낌으로 촉감으로 감각으로 내게 다가 온다. 오늘 일상을 위한 발걸음에 물방울 채 마르지 않은 나무들의 푸르름을 쳐다보니 낮설지 않은 초록 빛깔들 여전히 내가 있음에 감사함을... 누군가에게 있어야 할 나 인것을 행복해 하면서 기쁨과 흐믓함에 그렇게 일과를 시작합니다. 그것은 먼지 없는 촉촉한 대지를 밟으며 뭔가 모를 투명함이 가까이 다가오듯 비가 온뒤 시야에 보이는 모든것 깨끗하고 아름답고 숨 쉬기에 부드러움이 있으니 푸른색의 모든 생명체들 생기있게 더러는 촉촉히 분위기 그대로 마음의 안식을 찾아 줌이니... 먼지와 부딪김에 상처난 것들 씻기어간 그자리에 생동감있게 살아 나리라. 그 씻기움에는 안타까움이 있어도 누군가에게 해가 될까... 안타까워할까... 감추려던 것들 그동안 싸안았던 움추림에 그 내면의 아픔이 있어도 울지 못한던 우리의 맘도 생활도 정신도 건강도 함께 흘려 보냈으리라. 밝은 오늘을 맞이하기 위함으로.... = 비온뒤 생동감이 함께 함이라. -상원(아이들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