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009.02.13 22:29

그렇게 다 가네요

조회 수 232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하고픈 말 많은데
그렇게 가버리면
저는 어디에다 해야하는지

비가 내리네요
제가 흘리지 못한
눈물이 ...

하는 일도 손에 안잡히고
마음이 쉬 진정이
안되네요

무엇이 그리워서
무슨말이 하고 싶어서
그 이름 석자
조 일 주

써보고 지우고
따스한 언덕위에 흙으로 덮어버린
그 이름

그러나
따스한 봄이면 파란 잔디가
파랗게 자라겠지요

또 계절이 지나면
자랑스런 그 이름
자랑스럽게
풀이 무성할진데

우리 친 형보다
좋아 했는데
그런 표현도 한번 못하고
보내고 맙니다.

이젠 의지할
형도 없고
....
형!
우리  혹시 인간으로 다시
태어난다면
성을 갈아서 태어납시다

창녕 조가
싫어요
이런 말하면 안되는지 알지만
아뭏튼 싫으네요

저 자신부터 반성해야조
형 !
형이 아니라 형님 !
좋은데 가서
삶이란 다 부질없이
지나가는 바람과 같은 걸
그 목소리
이젠 더 이상
듣지 못해
아쉽네요..

가다보면 또 새로운 세상이 있겠조
시간이 지나면 더 보고 싶을 거고
시간이 지나면 더 아파할거고
시간이 지나면 더 슬퍼하겠조

모든거 다
버리시고
훨 훨
날아
그 세상에서 하고픈거
다하시고
훨 훨 .....

사랑하는
동생이........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7 복의 말로 조인종 2009.03.23 2749
136 궁금?? MS 2009.03.03 2131
135 개학하는날 정무열 2009.03.02 1778
134 내일이 있기에 오늘의 쓰라린 고통쯤 이겨내자 1 영등포 쌍칼 2009.02.20 1948
133 힘내자 2 박현천 2009.02.14 2162
» 그렇게 다 가네요 조인종 2009.02.13 2322
131 그리운친구들.... 2 임영옥 2009.02.02 2068
130 친구들 지금도 잘있겠지? 1 임영옥 2009.01.12 1783
129 새해인사 1 정무열 2009.01.06 1800
128 새해 인사 드립니다. 4 김경남 2008.12.31 1662
127 Merry-christ mas 1 김경남 2008.12.23 1539
126 그리운친구들안녕 임영옥 2008.12.18 1481
125 ★-제22회 동창회 사진③-★ file 장경순 2008.12.06 1797
124 ★-제22회 동창회 사진②-★ file 장경순 2008.12.06 1791
123 ★-제22회 동창회 사진①-★ 1 file 장경순 2008.12.06 2012
122 남초등22회 동창회 모임을 성황리에 마치고서! 1 김종준 2008.12.03 2019
121 22회 동창회 즈음하여 공지합니다 7 장경순 2008.11.19 2024
120 남초등 22회 동창회 친구들께 김종준 2008.11.17 1763
119 독백 2 조인종 2008.11.04 1841
118 금산남 초등제22회동창모임공지 3 김종준 2008.10.28 2485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13 Next
/ 13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게임방, 학교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