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짝 핀 꽃을 보며 사람들은 아름답다 말합니다.
아름다운 오늘이 있기까지 꽃은
일정한 시간의 기다림과 성장 과정이 필요했고
때로는 모진 비바람의 시달림을 겪어 왔습니다.
그러한 과정을 거쳐 아침 이슬을 받으며
타오르는 태양 아래 피는 꽃은 찬란하기 그지 없습니다.
그러나 꽃의 수명은 짧아
얼마 못가서 시들기 마련입니다.
만약 그 꽃이 언제까지라도 시들지 않는다면
종이로 만든 조화와 무엇이 다를까요.
꽃은 피었다가 시들기 마련입니다.
그렇기에 꽃은 더욱 아름답고
내일을 기약하는 새로움이 있고
영광을 맞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과거를 던져버리는 체념은
그대로 모든것을 잃는 게 아니라
새로운 내일을 기약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어떤 과정이란 시간적,내면적인 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외형적인 것으로 만 판단해버리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 안에 숨어 있는 가치를 알았다면 더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을텐데 말입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