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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7.20 00:54

정당한 대가

조회 수 1007 추천 수 0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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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한 대가

어느 마을에 큰 식당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 마을에서 가장 호화롭게 장식된 이 식당은 부자들만 즐겨찾는 곳이었습니다.
그 식당 옆에는 가난한 사람이 살고 있었습니다.

비싼 식당을 한 번도 이용할 수 없었던 그는 한가지 꾀를 생각해 냈습니다.
그는 의자를 집밖으로 가지고 나와서 가능한 한 식당 쪽으로 가까운 곳에 자리를 잡고 앉아
그 식당에서 풍기는 맛있는 음식 냄새를 맡아가며 식사를 했습니다.

그는 매일 매일 그렇게 식당에서 나오는 냄새를 맡으며 식사하는 것을 즐겼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놀랄 만한 일이 생겼습니다.
그 식당의 주인이 음식 냄새에 대한 청구서를 가지고 왔기 때문입니다 .

화가 난 가난한 사람은 집으로 뛰어 들어가 작은 저금통을 들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식당 주인의 귀에 대고 그 저금통을 흔들면서 말했습니다

"나는 당신에게 돈 소리를 들려주었소,
이것으로 당신이 청구한 음식 냄새에 대한 대가를 지불한 것이오"
'
'
'타인에게 향한 자비와 인정은 자신이 타인에게 베푸는 꼭 그만큼 자신에게 돌아갑니다.
당신이 상대방에게 사랑과 인정을 바란다면 ..
먼저 그에게 사랑과 인정을 베풀어야 합니다..

"주는 만큼 받는다"는 말이 너무 타산적으로 들릴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더불어 살아가려면..
상대방에게 최소한 그 정도의 예의와 성의는 보여야 합니다..

희망과 행복을 주는 이야기/좋은 시간 행복예감 글 /중에서

흐르는 곡/두렵지 않은 사랑/김진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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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종 2004.07.20 09:01
    정당한 대가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세상이 이치대로 되지는 않는 법이지요...
    그래서 있는자와 없는자가 구별되고
    직업의 귀천이 생기고
    신분상의 불이익이 존재하는 거죠,,,

    그러나 바른생활맨이라면,
    양심적인 사람이라면,
    진정한 행복과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이라면,
    따뜻한 마음과 열린마음으로
    더불어 사는, 공유하는 삶으로,
    주는 것이 더 아름답다는 것처럼

    그리하다보면 상대방두 최소한 그만큼이라도
    돌아오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아침에 컴퓨터 켜자마자
    충규성 글과 함께 사무를 시작해봅니다.
      [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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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규 2004.07.20 22:41
    형종형 !
    오늘도 강렬한 햇빛이 내리 쬔 무더운 날 이었네요..
    바쁜 일과속에 업무 잘 마무리 하셨나요 ?

    다행이 이 곳은 바람이 많이불어 더위를 그리 많이 느끼지 못했지만...
    그곳 서울은 엄청 더웠겠죠 ?

    우리 모두 이 무더운 여름을 잘 보내야 할것 같아요 ..
    건강유의 하시고 휴가 잘 다녀 오시길 바라겠습니다...^^   [01][01][01]   [01][01][01]
  • ?
    윤성 2004.07.20 23:51
    충규야~~~
    삶의 지혜를 가르쳐 줘서 고맙다.   [01][01][01]
  • ?
    미선 2004.07.21 02:19
    충규님.
    반가워요
    충규님 글이 삶의 교훈을 얻게 해주는군요   [01][01][01]
  • ?
    충규 2004.07.21 21:37
    윤성형 !
    무더운 날씨에 어떻게 지내십니까 ?
    와....!! 오늘은 진짜 여름날씨 답던데...
    건강관리 잘하시고 ..수고하십시요 ..^^

    미선후배님도 이더위를
    '피할수 없으면 즐겨라"는 말과 같이 잘 견뎌 내시길 바라겠습니다   [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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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정호 2004.08.06 16:19
    그대를 위하여(티벳 명상시)
    언제나 내가 누구를 만나든, 나를 가장 낮은 존재로 여기며
    마음 속 깊은 곳으로부터, 그들을 더 나은 자로 받들게 하소서.

    그늘진 마음과 고통에 억눌린, 버림받고 외로운 자들을 볼 때
    나는 마치 금은보화를 발견한 듯이, 그들을 소중히 여기게 하소서.
    누군가 시기하는 마음 때문에, 나를 욕하고 비난하며 부당하게 대할 때
    나는 스스로 패배를 떠맡으며, 승리는 그들의 것이 되게 하소서...........   [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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