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을 차지하려면
어느 나라에 무척이나 넓은 땅을 가진 노인이 살았다..
노인에게는 친자식 같은 조카가 두명 있었다..
노인은 둘 중 농사를 잘 지어 수확을 많이 해 오는 자에게 땅을 물려주기로 했다..
그리고 두 조카를 돌밭과 잡초밭으로 데리고 갔다..
그 땅을 보고 나이 많은 조카는 잡초밭을..어린조카는 돌밭을 선택했다..
일년 뒤 노인은 두 조카에게 벌어들인 돈을 내 놓아 보라고 했다,
나이 많은 조카는 아무것도 내 놓지 못한 채 "잡초밭에는 어떤 작물도 자라지 않는다.며 변명했다.
그러나 어린 조카는 품속에서 제법 큰 돈주머니를 꺼냈다,
그것을 본 나이든 조카는 불평하기 시작했다 ,
"이것은 처음부터 제게 불리한 경쟁이었습니다"
그러자 노인은 이번엔 서로 땅을 바꾸어 경작해 보라고 했다..
나이 많은 조카는 기쁜 마음으로 어린 조카가 농사를 짓던 밭으로 달려갔다,
"분명 황무지를 개간하여 기름진 땅으로 만들어 놓았을 테니
난 그곳에 아무것이나 심으면 큰 돈을 벌 수 있을거야 !"
그러나 돌밭에 도착해서 보니 일년 전과 다를 바가 하나도 없었고
결국 그는 또다시 일년을 그냥 보내고 말았다,
두 조카는 다시 노인 앞에 불려갔다, 이번에도 나이 많은 조카는 아무것도 내놓지 못했지만.
어린 조카는 일년 전과 마찬가지로 품속에서 묵직한 돈주머니를 꺼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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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모습을 본 나이든 조카는 속임수를 쓴 것이라고 항의를 했다.
그러자 노인은 어린 조카에게 물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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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야,넌 무엇을 키웠니?"
"예,저는 그 돌밭에서는 약초가 잘 자랄 것 같아 약초 씨를 뿌려 두었습니다.
그래서 일년 후 양질의 약초를 얻을 수 있었고, 잡초밭에는 약초가 자라지 않을 것같아
잡초처럼 생명력이 강한 풀의 씨를 뿌렸다가 그것을 거둬 건초로 만들어 팔았습니다"
그 대답에 나이 많은 조카는 후회를 했지만, 그 땅은 이미 어린 조카에게 넘어간 뒤였다..
행복과 동행/구교열 /주변인의 길의 글 중에서-
흐르는 곡/천상의 사랑/니은
주말이 즐겁구료~~~
교훈내용,,,
수준에 맞춰 살지 않으면 가랭이 찢어진다
뭐 이런뜻인가,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