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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16 10:10

웃고 가자구 - 2탄

조회 수 1077 추천 수 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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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바람둥이 부부..!!^^

     바람둥이 영식에게는 대학생 딸이 한명 있었다..!!
     하루는 딸이 흥분한 표정으로 뛰어오며 영식에게 말했다..!!
    “아빠! 멋진 소식이 있어요.
     오늘 제 애인 철호가 청혼했어요!”
     그 말을 들은 영식이 낮은 목소리로 딸에게 말했다..!!
    “이건 비밀인데, 네 엄마와 결혼하기 전
    철호 엄마를 사귄 적이 있다.
    철호는 네 오빠야."
     
     
    
    
    
    
     
    
    
    
    
     
    
    
    
    
    
     
    마음에 상처를 받은 딸은 한동안 남자친구를 사귀지 못했다.
     얼마 후, 딸은 다시 환한 얼굴로 영식에게 말했다.
    “아빠! 새로 사귄 남자친구 강호가 결혼하자고 했어요!"
     영식이 고개를 가로저으며 딸에게 말했다..!!
    “안됐지만, 강호도 너의 오빠란다.”
     
    
    
    
    
    
    
    
     
    화가 난 딸은 엄마에게 달려가 하소연했다..!!
    "아빠는 내가 사귀는 남자마다 모두 이복 오빠래요. 
     이럴 수 있어요?”
     
    
    
    
    
    
    
    .
    .
    .
    .
    .
    .
    
    엄마는 딸을 진정시키며 말했다..!!
    .
    .
    .
    .
    .
    
    
    “얘야, 그 말에 너무 신경 쓰지 말아라..!!^^
      그 사람은 너의 아빠가 아니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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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06.08.16 16:39
    리플안달면 그림에서처럼 허벌라게 맞을까봐
    안달수가 없어서 ~~
    판준너도 상현이 장가보낼때 똑같은 고민해야할것 같은데
    걱정 많이된다마는 ㅎㅎㅎㅎㅎ~~~
  • ?
    표준 2006.08.16 18:04
    그럴일 전혀 없다 이 사람아
    핵없는 씨 뿌린들 싹이 나오겄는가
    그건 그렇고 어제는 일찍 끝냈냐
    맛있게 먹고 와서 아직도 든든하다
  • ?
    형희 2006.08.18 14:29
    오빠, 진짜 재미있네요
    실컷 웃고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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