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종을 앞둔 스승이 제자인 노자(老子)를 불렀습니다. 마지막 가르침을 주기 위해서였습니다. 스승은 자신의 입을 벌려 노자에게 보여주며 물었습니다. "내 입 안에 무엇이 보이느냐?" "혀가 보입니다." "이는 보이느냐?" "스승님의 치아는 다 빠지고 남아 있지 않습니다." "이는 다 빠지고 없는데 혀는 남아 있는 이유를 아느냐?" "이는 단단하기 때문에 빠져 버리고 혀는 부드러운 덕분에 오래도록 남아 있는 것 아닙니까?" "그렇다. 부드러움이 단단함을 이긴다는 것, 그것이 세상사는 지혜의 전부이니라." "이제 더 이상 네게 줄 가르침이 없구나." 어느 누구의 입 안에나 다 들어 있는 세상사는 지혜, 우리가 놀리는 이 짧은 세치의 혀가 사람을 죽이기도 하고 사람을 살리기도 한다. 강하고 부드러움 어느 누가 말한게 정답이고 누가 정상이고 무엇이 표준인가? 누가 어떻게 무엇을 판단 할수있는가? 모든 판단은 우둔하다. 참으로 지혜로운 자는 판단하지 않는다. 그대의 판단력이 사라질 때 거기 무엇이 있을까? 딱딱함보다는 부드러움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부드러움으로 모든 이를 안아보면 어떨까? 진리는 우리들의 차원으로 끌어내려 질 수 없다. 오직 우리 자신이 진리의 차원으로 우뚝 올라서야만 한다. 그러므로 참된 사람, 지혜로운 사람은 논하지 않는다. 지혜로운 사람은 스스로 증거한다. 『강한 인간이 되고 싶다면, 물과 같아야 한다. 노자 』 마을 선후배님! 세상을 살아가면서 머리 속에 간직 하고픈 말씀이네요. 옛 선인들 말씀에 강하면 부러진다고 하드시, 다음을 기약 할수가 없겠지요. "柔"하는 것이 "强"함을 이긴다는 진리가 새삼 가슴에 와 닿는군요. 밖에는 지겨운 비가 또 쏟아지고 있네요. 오늘 내일 사이에 300밀리 정도의 비가 내린다고 하니, 일전과 같은 물난리가 나서는 아니 되는 데요. 걱정이 되네요. 아무쪼록 장마철 건강 관리 잘 하시고, 피해가 적도록 하셔야 되지 않겠서요. |
ㆍ 중촌(中村) : 본래 대망천(큰망내) 마을의 일부였다. 대흥리의 중간에 위치한 마을이라 하여 ‘중촌’이라 부르게 되었다.
2006.07.27 12:05
세상을 살아가는 작은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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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움 항상 느낌이 좋은 부드러움이
정말 선배님 말씀이 맞는 것
같습니다.
요놈에 비!
그러게요 제가 하늘로 올라가서 부드러움으로
부탁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