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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정말 운이 좋은 아이입니다.

많은 선생님들로 부터 많은 도움을 받고 있거든요.

그중에서도 제가 제일 존경하는 선생님.

지금은 얼굴을 뵙기가 부끄러워 수업시간에도 선생님 얼굴을 제대로 처다보지 못합니다.

정말 많은 도움을 주신 분이거든요..

너무 죄송해서......

더 당당하고 싶지만 이제는 그럴 힘조차 나지 않습니다.

선생님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체 언제나 그 자리에만 머물러 있는 저입니다.

일을 어쩌면 좋습니까.....

요즘 들어 그 선생님께 더욱 죄송스럽습니다....

지금 자취를 하고 있는데 많이 힘듭니다.

집에서는 하지 못했던 그냥 누가 해줄거라는 그런 편안감에 하지 못했던 일을

대신하고 있습니다,. 처음에 저는 적응을 못할거라 생각했지만.......

그 선생님께 이 은햬를 갚기 위해서 공부합니다.

한순간에 오를순 없겠죠ㅗ.....

꾸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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