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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신평(新平) : 옛날 난리가 났을 때 마을 앞 해안에 큰 암석의 동굴이 있어 주민들이 무사히 피하였으므로 平山岩(평산암)이라 부르다가 마을의 평안(平安)을 비는 뜻으로 신평(新平)이라 개칭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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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손에 쥔 모래와 같다


사랑은 손에 쥔 모래와 같다.
손바닥을 편 채 가만히 있으면
흘러내리지 않는다.

하지만 더 꽉 잡으려고 손을 움켜쥐는 순간,
모래는 손가락 사이로 흘러내리고
손바닥에는 조금만 남게 된다.

사랑도 그렇다.
두 사람이 서로 존경하는 마음으로
서로의 자유를 인정하며 서로에게
조금의 여유를 주면 사랑은 오래 머문다.

- 카릴 제미슨의 '한 모금 이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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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5.21 21:40
    검은콩의 놀라운 힘






    뼈 속까지 건강하고 날씬해진다! 콩물의 놀라운 힘









    콩 속에는 어떤 성분이 들어 있을까?


    콩은 ‘밭에서 나는 고기’라 불릴 정도로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한 완전 단백질 식품이다. 특히 콩 속에 들어 있는 식물성 단백질은 40대 여성들이 걸리기 쉬운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 사포닌, 이소플라본과 같은 항암 물질이 들어 있어 콩을 즐겨 먹으면 유방암과 전립선암, 대장암, 폐암 등에 걸릴 위험이 적어진다. 콩에는 뇌의 활동을 촉진시키는 레시틴도 풍부하게 들어 있어 머리 좋은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평소 콩을 많이 먹이는 것이 좋다


    건강과 피부미용에 특히 좋은 콩물


    우리 몸에 좋은 영양분이 쏙쏙 들어찬 콩에도 한가지 약점이 있다. 바로 소화가 잘 되지 않는다는 것. 삶거나 구워 조리를 해도 70% 정도밖에 소화가 되지 않기 때문에 우리 조상들은 콩으로 청국장이나 된장, 간장, 두부 등을 만들어 먹음으로써 소화흡수율을 높여왔다.


    하지만 이런 콩 가공품에도 단점은 있다. 염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많이 먹으면 심장병이나 고혈압,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는 것. 하지만 두유만큼은 예외로 소화흡수가 잘 될 뿐 아니라 아무리 많이 마셔도 염분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 효과1. 소화 잘 되는 단백 먹거리


    소화가 잘 되지 않는 콩을 갈아서 먹기 때문에 흡수가 훨씬 빠른 것이 장점이다. 또한 단백질 식품인 콩물을 섭취하면 포만감이 생겨서 조금만 먹어도 금세 배가 불러진다. 때문에 먹는 양이 줄어들어 다이어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 효과2. 부기와 변비를 잡는다


    콩물에 남아 있는 식이섬유가 혈관을 깨끗하게 만들어 혈액순환이 원활해진다. 때문에 콩물을 마시면부기가 빠지는 효과가 있다. 변비가 심한 경우는 콩을 갈아 거르지 말고 건더기까지 함께 먹으면 좋다. 속에 들어 있는 풍부한 섬유질이 대장활동을 활발하게 만들어 변비를 없애주기 때문.


    ▶ 효과3. 피부를 윤기 있게 가꿔준다


    콩물에는 단백질과 지방, 비타민, 무기질 등 피부에 좋은 영양분이 골고루 함유되어 있어 피부를 윤기 있게 가꿔준다. 또한 신진대사를 도와 얼굴에 환한 혈색이 돌게 한다.


    ▶ 효과4. 고혈압인 사람에게 특히 좋다


    식물성 단백질 덩어리인 콩물은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가 있어 고혈압으로 고생하는 사람에게 특히 좋은 식품이다.


    [미니 인터뷰] 화제의 콩물, 남들은 어떻게 먹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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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 <인어아가씨>의 작가임성한씨


    MBC 드라마 <인어아가씨>에서 금여사(김용림)가 가족들을 위해 만드는 건강식으로 등장한 콩물. 임성한 작가가 직접 마시고 효과를 본 다음 드라마에 소개한 것으로 드라마가 방영되자마자 시청자들의 문의가 빗발쳐 제작진이 드라마 홈페이지에 만드는 법을 공개했을 정도.


    검은콩, 검은깨, 잣, 호두를 갈아 만든 이 콩 음료는 단백질과 지방이 풍부하여 영양 간식은 물론 한끼 식사로도 그만이다. 건강을 위해 점심 대용으로 꾸준히 먹고 있는 임씨는 군살이 빠지는 것은 물론 만성 변비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만드는 법


    ① 검은콩을 물에 하룻밤 정도 불려서 껍질을 제거한다.


    ② 콩을 삶을 땐 쌀알 만큼 안 익은 부분이 남도록 삶는다. 너무 푹 익으면 메주 냄새가 나고, 반대로 덜 익으면 비린 맛이 나므로 주의한다.


    ③ 검은깨는 씻어서 살짝 볶아낸다.


    ④ 검은콩, 검은깨, 잣, 호두를 믹서에 넣고 생수를 부어 갈아준다. 잣, 호두를 준비하기가 번거로우면 콩과 깨만 갈아도 된다.








    아침공복에 콩물마시는 강정미씨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공복에 콩물을 마셔요. 우리집 콩물은 그때그때 만들어 먹는 것이 원칙이죠. 전날밤 콩을 불려놓았다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살짝 끓인 다음 블렌더에 갈아 마셔요. 처음에는 비리기도 했지만 자꾸 마시다 보니 콩국수 콩물을 마실 때처럼 고소한 맛이 느껴져요. 콩물을 먹은 다음부터 변비가 사라졌고, 피부관리실에 다닌 것도 아닌데 피부가 뽀얘졌어요. 더 놀라운 것은 시어머니의 다리 저림 현상이 줄었다는 거예요.”








    검은콩으로 차를 끓여 마시는 박주민씨


    “서리태라고 하는 검은콩으로 차를 끓여 마셔요. 검은콩에는 콜레스테롤을 없애주는 필수 지방산이 풍부해서 중풍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고, 특히 여자들이 많이 걸리는 골다공증에 좋다더군요. 검은콩을 깨끗하게 씻은 후 물기를 빼고 팬에 한번 볶아요. 그다음 콩이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거품이 날 때까지 한소끔 끓입니다. 까만 콩물이 우러나면 체에 걸러 콩물을 받아 차처럼 마셔요. 검은콩 차를 마신 지 한달 정도 지났는데, 부기가 많이 빠져 얼굴이 갸름해졌다는 얘길 듣고 있어요.”


    몸에 좋은 콩, 제대로 알고 먹기








    노란콩보다 검은콩이 더 좋을까?


    서리태인 검은콩은 예로부터 신장 치료를 위해 민간약재로 많이 쓰였다. 맛이 담백하고 고소해 콩자반을 해 먹거나 밥에 넣어 먹는 경우가 많다.


    백태라 불리는 노란콩은 메주나 두부를 만들어 먹거나 볶아서 반찬으로 먹기도 하고, 고소한 콩가루를 내기도 한다. 백태의 색깔을 내는 노란 색소는 이소플라본이 주성분으로, 항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크게 주목받고 있다. 이런 몇가지를 제외하면 노란콩이나 검은콩의 영양상 차이는 거의 없다. 때문에 콩물을 만들 때 노란콩이나 검은콩 어떤 것을 선택해도 상관없다.


    신토불이 우리 콩을 고집해야 하는 이유


    우리나라에서는 콩 소비량의 10%만을 자급하고 있고 나머지는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검은콩의 경우 중국산이 많고, 수입 노란콩의 대부분은 미국산이다. 미국에서 수입한 콩은 국산콩보다 기름기가 많은 대신 단백질 함량은 적다.


    또 수입콩은 운송과 저장을 위해 방부제를 뿌릴 뿐 아니라, 요즘은 유전자 변형 콩의 유해 논란까지 번져 왠지 먹기가 불안한 것이 사실. 때문에 건강을 생각한다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우리 콩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영양분이 쏙쏙 들어찬 콩물 만들기


    재료


    노란콩(또는 검은콩) 2컵, 물 적당량, 소금 약간


    만들기


    ① 노란콩은 물을 붓고 4~5시간 정도 두어 충분히 불린다.
    ② 불린 노란콩은 손으로 문질러 씻어 껍질을 벗기고 물기를 뺀다.
    ③ 냄비에 물을 뺀 노란콩을 담고 물을 충분히 부어준 다음 소금을 넣고 삶는다.
    ④ 노란콩이 무르게 익으면 한김 식힌 다음 믹서에 넣어 곱게 간다.
    ⑤ ④는 고운 체에 걸러 건더기는 빼고 콩물을 받아낸다.
    ⑥ 콩물에 소금을 넣어 적당히 간한 다음 마신다.


    [전문가에게 물었어요] 콩물, 효과 두배 더 높이는 노하우


    1. 냉장고에서 꺼낸 시원한 콩물이 좋다 - NO


    아침에 일어나면 차고 신선한 것이 당기지만, 몸을 생각한다면 냉장고에서 갓 꺼낸 시원한 콩물보다는 미지근한 것이 더 좋다. 너무 차가운 콩물은 배를 차게 해서 배탈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


    그래도 찬 것이 좋다면 냉장고에서 꺼내 마시기 전에 잠깐, 컵에 물방울이 맺힐 정도까지 기다린다. 10~15분 정도 기다렸다 먹으면 OK!


    2. 갈증날 때 음료수처럼 한번에 마신다 - NO


    갈증이 날 때 설탕이 첨가된 탄산음료 대신 콩물을 마시는 것이 건강에 매우 좋다. 하지만 목이 마르다고 차가운 콩물을 한번에 마시는 건 피하도록 한다. 차가워진 위를 따뜻하게 만들려고 몸속의 혈액이 위로 갑자기 몰리게 되어 몸에 무리가 생기는 건 물론 배탈이나 어지럼증, 냉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 천천히 한모금씩 꼭꼭 씹어 마셔야 무리가 없다.


    3. 냉증인 사람은 콩물에 꿀을 섞어 마신다 - YES


    콩은 몸을 차게 하는 성질이 있으므로 냉증으로 늘 한기를 느끼는 사람은 콩물에 몸을 따뜻하게 하는 꿀을 1큰술 정도 넣어 먹는 것이 좋다. 하지만 당뇨가 있거나 다이어트를 하고 싶다면 열량이 높은 꿀 대신 검은깨나 대추를 갈아 넣어도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딱 3주면 3kg빠지는 콩물 다이어트법








    아침식사 없이는 건강도, 날씬한 몸매도 없다


    사실 아침을 맛있게 먹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식욕 자체가 나지 않을 뿐 아니라 출근 시간에 쫓기다 보면 허둥지둥 먹기가 일쑤고, 소화도 잘 되지 않는다.


    이렇듯 별로 당기지 않는 식사다 보니 아예 굶는 사람들도 많은데, 이제부턴 콩물을 마시는 습관을 들여보자. 콩물에 생식이나 미숫가루를 타서 먹는 것도 좋은 방법.


    천천히 꼭꼭 씹어 먹는다


    어떤 음식이든 잘근잘근 오랫동안 씹어 삼키면 위와 장을 보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식욕중추의 활동이 강화되어 과식을 방지하는 효과도 있다.


    또한 오래 씹으면 당연히 먹는 속도가 느려지게 되어 금세 포만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다이어트 효과도 있다. 이런 이유로 콩물 역시 한번에 마시지 말고 한모금씩 꼭꼭 씹듯이 먹는 것이 좋다.


    밥 먹기 1시간 전에 마셔 식욕을 억제한다


    밥 먹기 1시간 전 콩물을 마시면 포만감이 생겨 식욕이 억제되는 효과가 있다. 또 위액을 희석시켜 식욕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과식하지 않게 도와준다. 그리고 식사 때는 물을 마시지 말고 식사가 끝난 1시간 후 생수를 한잔 정도 마시면 소화도 잘 된다.


    시간 절약파를 위한 간편 다이어트


    콩가루로 빻아서 물에 타 먹는다


    콩물은 쉽게 상하기 때문에 그때그때 만들어 먹어야 한다. 때문에 매번 만들기가 번거롭다면 콩가루를 내어 물에 타 먹는 것도 좋은 방법. 콩은 볶거나 갈 경우 열에 의해서 비타민의 일부가 손실될 뿐 단백질, 지질, 무기질 등의 영양에는 변화가 생기지 않는다.


    노란콩이나 검은콩을 팬에 볶은 다음 껍질을 벗겨 가정용 분쇄기로 빻거나 ○집에 가서 고운 가루로 만들어온다. 가루를 밀폐용기에 담아 냉동실에 보관해두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 먹는다. 물에 꿀과 함께 타서 식사 대신 먹거나 양념처럼 반찬에 넣어 먹어도 좋다.


    ▶ 첫째 주


    콩가루 200g과 검은깨 가루 10g을 생수 200ml에 타서 저녁식사 대신 먹는다. 아침과 점심은 평소 섭취량의 ⅔만 먹어 약간 부족한 듯 배를 채운다. 변비가 심하다면 생수 대신 요구르트에 타서 먹는 것도 좋은 방법.


    ▶ 둘째~셋째 주


    아침은 평소처럼 먹고, 저녁식사와 점심식사로 콩가루와 검은깨 가루를 생수나 요구르트에 타서 먹는다. 먹는 양이 줄어 배가 고플 수 있으므로 야채 샐러드나 과일을 곁들여 먹는다.


    ▶ 넷째 주


    저녁과 점심에 콩가루와 검은깨 가루를 먹는다. 이 기간이 되면 잘 참아왔던 사람도 먹기가 싫어질 수 있다. 이때 생수 대신 우유나 주스, 요구르트 등에 타서 먹거나 꿀을 넣어 먹는다


    [응용해 보세요] 콩물로 만든 건강요리 3















    콩물달걀찜


    재료
    달걀 4개, 콩물 1컵, 소금 약간, 새우 50g, 표고버섯 2개, 브로콜리 30g


    만드는 법
    ① 달걀은 깨뜨려 볼에 담고 잘 풀어 준비한다.
    ② 새우는 소금물에 흔들어 씻어 건져 물기를 뺀다.
    ③ 표고버섯은 따뜻한 물에 불려 기둥을 떼고 가늘게 채썬다.
    ④ 브로콜리는 작게 송이를 떼어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데친 다음 찬물에 헹구어 물기를 뺀다.
    ⑤ 달걀 푼 물에 콩물과 소금을 넣고 고루 섞어 체에 한번 걸러 그릇에 7부 정도 담는다.
    ⑥ 김이 오른 찜통에 ⑤를 넣어 찐다. 달걀 푼 물이 익기 시작하면 손질한 새우와 표고버섯, 브로콜리를 올리고 조금 더 쪄낸다.
















    콩물녹차국수


    재료
    녹차국수 150g, 콩물 4컵, 다시마물 2컵, 소금 약간, 방울토마토 5개, 구운 김 ½장


    만드는 법
    ① 콩물에 다시마물과 소금을 넣고 섞어 냉장고에 넣어 차게 만든다.
    ② 방울토마토는 씻어 꼭지를 떼고 얇게 썬다.
    ③ 김은 팬에서 살짝 구워 가늘게 썬다.
    ④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녹차국수를 넣어 삶는다. 녹차국수가 한소끔 끓으면 찬물을 한컵 부어 다시 끓인 다음 건져내어 찬물에 헹구어 사리를 짓는다.
    ⑤ 그릇에 녹차국수를 담고 손질한 방울토마토와 김을 얹고 콩국물을 부어낸다.















    두유야채주스


    재료
    셀러리 4대, 토마토 2개, 사과 1개, 콩물 3컵, 소금 약간


    만드는 법
    ① 셀러리는 물에 씻어 겉면의 단단한 부분을 칼끝으로 벗겨내고 짧게 썬다.
    ② 토마토는 씻어 꼭지를 떼고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③ 사과는 껍질을 벗겨 씨를 제거하고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④ 블렌더에 콩물과 손질한 셀러리, 토마토, 사과, 소금을 넣고 곱게 갈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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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5.21 21:42
    둘이 하나 되어


    * "5월21일은 夫婦의날"

    가정의 달인5월에 '둘(2)이 하나(1)가 된다'는
    뜻으로 5월21일은 부부의 날로정해서
    올해부터 국가기념일로 제정됐으나
      공휴일은 아님

    新夫婦의 十戒命

    1. 서로 격려하는 말을 아끼지 말라
    2. 인정하고 의견을 존중하라
    3. 다른 부부와 비교하지 말라
    4. 스킨쉽과 사랑한다는 말을 자주 하라
    5. 두사람이 동시에 화내지 말라
    6. 서로의 아픈 곳을 찌르거나
       부모.형제를 욕하지 말라
    7. 해가 지도록 분을 내지 말고
       화를 품고 잠자리에 들지 말라
    8. 속이거나 거짓말은 하지 말고
       상대를 끝까지 믿어 줘라
    9. 매일 한 끼 이상 함게 식사하라
    10.부부싸움을 하되 행복의 원리를 적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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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부란..

    나고 자란 두 사람이,
    가정 이라는 울타리 아래..
    하나가 되어 살게 됩니다

    부부라는 하나의 이름으로,
    가정 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우리는 가끔은 아웅다웅 다투기도 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미치도록 사랑했기에,
    너 아님 안된다는 생각으로
    결혼을 하게된 부부도 있을 것이고..

    아님,
    어쩔 수 없는 의무감에
    하나의 책임 의식에 가정을 일구어..
    살아 가는 부부도 있을 겁니다

    부부란..
    가장 가까운 듯 해도,
    어찌봄 가장 어려운 존재 이기도 하지요

    한 평생을, 같이 하기로
    많은 사람들 앞에 서약을 했고..

    그 많은 증인들이 지켜 보는 가운데,
    우리는 하나에 가정을
    지켜 가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항상,
    처음 마음 같지 않은 것이
    일상의 일들 이라면..

    부부간에 사랑도,
    시간이 흐르다 보면
    처음 같은 애틋함과 설레임은..
    흐려지기도 하겠지요

    어쩔 땐,
    서로에게 마음에
    상처를 주는 실수도 하게 되고..

    때로는,
    서로에게서 잠시라도
    벗어나고 싶을 때도 있을 것이며..
    잠시 마음에 방황을 할 때두 있을 겁니다

    어느 누구 보다도,
    서로의 아픔을 잘 알면서도..
    쉽게 어루만져 주지 못하며
    사는 것이 부부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뒤돌아 보면 항상 그 자리에 서로의 존재는..
    "정"이라는 의미로 변함없는
    그 모습으로 머물러 있어 주지요

    부부라는 서로에 그 자리는,
    아름답게 소중한 하나에
    의미로 잔잔하게 감싸 안아주는..
    그윽한 향기로 다가 서기도 하구요

    부부란,
    가장 편한 사이인 만큼,
    역으로 생각해 보면 가장 조심스럽게
    소중하게 가꾸어 가야 하는....
    하나에 귀한 의미라고 생각되어 집니다

    부부란,
    가정을 일구어 주는 하나에 큰 기둥일 것이며..

    부부란,
    내가 사회속에 나아가 생활 하는데..
    든든한 하나에 버팀목이 되어주기두 할테니까요

    결코,
    눈에 보이지 않는 무형에 어떤 모습으로..
    하나의 그림자 같은 존재 일지도 모릅니다

    부부라는 하나의 이름은,
    부부라는 하나의 이름으로..
    서로를 조금만 더 존중해 주었으면 합니다

    부부라는 하나의 이름으로,
    서로를 조금만 더 상대에 입장에서..
    지켜 보아 주었으면 합니다

    부부라는 하나의 이름으로,
    항상 잊지 않고 기억해 주었으면 합니다

    부부라는 이름으로,
    서로의 테두리 안에 가두어 두는 사랑이 아닌,
    지켜봐 줄 수 있는 사랑의 부부였음 합니다

    무엇보다도 소중한 그 이름으로,
    언제 까지나 늘 곁에 머무르며..
    빛날 수 있었으면 합니다.

    부부라고 해서,
    싸우고 다투는 일이 왜 없겠습니까?

    어떤 시인은,
    '부부란 결코 하나가 되어서는..
    안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 것은,
    한 쪽이 완전히 굴복하여 하나가 된다거나..
    자기 존재를 전혀 찾을 수 없는
    삶으로 하나가 된다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뜻입니다

    뿌리는 하나지만 머리는 둘인 콩나물처럼,
    상대방의 정신세계를 인정하면서..
    한 곳을 향해가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한 몸이 되어 살아가면서도
    두 사람의 존재가 각각 살아 있는 삶이..
    진정한 부부의 삶인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내 마음을 비우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내가 마음을 비우고 있어야,
    상대방을 받아들일 수 있는 공간이 생깁니다

    상대방을,
    내 것으로 소유하고 있다는 생각..
    상대방을 내가 원하는
    분재처럼 만들어가려는 욕심..
    상대방에게만 모든 것을
    의지하려는 집착 모두 버리고..

    그가 살아 움직이는 그 모습
    그대로 나와 함께 살아가야 합니다

    결혼 생활의 고통은,
    소유욕과 집착과 자기가
    원하는 사람으로 만들려고 애쓰는..
    지나친 욕심에서 시작됩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손을 잡아 보십시요
    손의 따뜻함이 전해져 오거든..
    이 따뜻함이 어디서 오는가를 생각해 보십시요

    사랑하는 사람의 손이,
    그렇게 따뜻하게 살아있기에..
    내 손도 함께 따뜻할 수 있습니다.

    좋은 글 中에서  


  • ?
    2007.05.21 21:44
  • ?
    마연식 2007.05.22 00:14
    좋은음악 잘 감상하고 있네요!  감사또감사
    방금 ^^마신 따뜻한 녹차를 마셨던 기억을 간직하면서....
    끄리는 사람은 1%가 다르다! 배려하는 사람은 영원하다!
    음악 들으면서 독서하고 있네요
    가깝게 지내는 사람들 모두가  바쁘게 살고 있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즐거운 밤 보내길--------

  • ?
    가능게 2007.05.22 08:09
    이젠
    아침을 신평 마을 창을 열고 시작하지 않으면
    왠지 어수선함을 느껴집니다.
    중독이 된거죠.

    좋은 글, 꼭 맞는 음악
    둘이 만나 하나 되어 부부 되는 날로 선포된 어제 같은 날
    어김없이 올라온 잊고 있었던 따스한 노래들
    정말 감사하고 감사드려요
  • ?
    2007.05.22 20:36
    마선배님!
    너무도 멀고 먼길 무거운 발걸음 하셨네요.

    멋진곳에서 옛추억을 더듬으며,
    녹차도 한잔, 커피도 한잔
    분위기 있게 마셔보고프지만,
    녹차 세모금에 잠못이루는 촌스런아지매
    얄밉기 그지 없네요.

    오늘 하루도 이렇게 저물어 가나보군요.
    음악과 함께 마음의 지식 많이 쌓으시고 좋은밤 되시길...*^^*

    ****

    가능게님!
    신평인이 분명하시구
    반가워요. *^^* 

    지금 새삼스럽게 되새겨보면,
    가능게...
    게짜리...
    몬당 ...
    또 머 있었던가요..?

    우리만이 서로 통하는 언어
    지금도 만나면 바로 통할수 있다고 생각하니
    너무나 정겹죠?

    관심갖고  댓글 주심 감사드리며,
    가정에 사랑 가득하시길...*^^*



  • ?
    처련 2007.05.22 22:23
    사랑은 유리알 같아서 깨지기 쉽고
    사랑은 모래알 같아서 흩어지기 쉬웁고
    그래서 사랑은 서로의 존경과 배려 믿음 뭐 그런거..
    문화며 교양이며 예절은 인위적으로
    가공된 것이라서 가변성이 많다고 하더이
    그래도 굳건히 지켜내는 것은 우리 민초들이라고 하더라네
    들풀은 자연의, 계절의, 시간의 야성을 대변한다네
    대지가 초목을 잃으면 황무지나 사막
    죽음의 場이 될 뿐이라네

    안부부터 챙겨야 하는디 미안..
  • ?
    공의철 2007.05.22 22:59
    선배님 간만에 인사드림니다 꾸벅!
    정말 신평방은 형님께서 자주찾아주시니
    더욱더활기차고 빛나는방이 된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항상건강하시고 자주뵐수 있기를
    바라면서 행복한 시간 되세요.

    가능게님 뉘실까  나도 가능겐뒤^^^
    암튼 반갑고요 이번일요일에 일영에서
    꼭 만날수 있으리라 보네요.

    심아! 이젠 어쩐지 신평방에 오면 남에 방같구나
    그래도 찾아주신분들이 계시니 보기좋고 넘 행복한기여
    항상 즐겁게 살아가는 친구가있어 ~~~
    우리마을 선.후배님들도 한번쯤 흔적남기시길 바람니다.
    신평방에 오셔서 따끈한 차한잔 마시러 언제든지 오세요.
    감사합니다.
     
  • ?
    2007.05.23 21:34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를 듣고 있노라니
    목소리가 포근하게 들려오기도 하고
    순간 슬픔도 밀려오네요.

    사랑은 우리에게 기쁨과 환희도 주지만,
    때론 기다림의 아픔도 옮겨주는 몹쓸병이기도... 
    따스한 사랑없는 삶은 사막에 묻혀있는거나 다를바가...

    허물없는 부부지간일수록 존경과 배려하는 마음으로
    남은생 토닥거리며 의지하며 살아가시길 바라며...*^^*

    늘...감사의 미소 *^^*

    ****

    철아!

    나름대로 바쁘리라 ...
    하지만, 모든게 정신력이더구나

    나의 주어진 일땜에 때론 피곤해
    누워 쉬고 싶어도 그게 쉽지가 않더군~

    나의 즐거운 쉼터라 생각하고
    좋은 게시물좀 올리려므나
    손벽을 마주 쳐야 활기가 넘치겠지...

    아자자 홧팅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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