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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평지(平地) : 어전(於田)이란 지명은 본시 고개밑에 마을이라하여 “늘앗” 또는 “고개밭”이라 부르던 것을 한자로 어전(於田)이라 표시(表示)했다. 그후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어전리(於田里) 동쪽에 있는 “늘앗터”를 평지마을로 개칭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2012.10.22 04:53

오대산 소금강

조회 수 2083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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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 소금강

들머리 투명한 계곡의 심연이
나의 심연으로
사색과, 인생의 성찰, 철학적 관념
이런것들이 깊게 깊게 파고 든다.

물론
전세버스를 타고 가는동안에
만나는 가을 감나무의 정취가
그 시작이지만

십자소나 작은 소와 담을 걸쳐
산 깊은 곳까지 이어진 비경에
나는 그만 주저 앉아
몸과 마음을 놓아 버렸다네

가을의 정취에 맘껏 취하여
계곡을 걷다가 쉬어다가
산이 좋아 산을 벗하니
좋은 친구를 산에서 만났네

그렇게 나무꾼 한 가족 처럼
강줄기가 모여 드는
큰 강물 만들어 잊지못할 추억을
평생 간직할수 있도록 쌓았고

깊고, 높고, 맑고, 청아한
가을 하늘아래 소금강은

삶의 깊이와 철학이 살아 있어
우린
그대로 나신(裸身)이 되었네

 

  • ?
    늘사랑 2012.10.22 04:55

    2012.10.20 재경금중동문회서 전세버스 3대에 93명이 오대산 소금강을 다녀왔다.
    선후배의 끈끈한 정을 듬뿍 느끼고, 오대산의 정기와 오색단풍의 절경에 흠뻑 빠지며,
    기다림소 그리움담에 한층더 반가움과 즐거움을 만끽 했다.

     

    오대산 소금강은 다른 계곡에서 볼 수 없는 하얀 석회암 암반과 암반 위를 흐르는 깊고
    푸른 물이 만들어 내는 소와 담이 일품이다.
    암반을 타고 넘어 미끄러지듯 굴러 떨어지는 작은 폭포 아래에는
    낙엽과 가을 하늘이 담겨져 있다.
    또한 배추 빛 맑은 물빛의 소와 담에는 시리도록 하얀 자갈이 손에 잡힐 듯 어른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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