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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평지(平地) : 어전(於田)이란 지명은 본시 고개밑에 마을이라하여 “늘앗” 또는 “고개밭”이라 부르던 것을 한자로 어전(於田)이라 표시(表示)했다. 그후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어전리(於田里) 동쪽에 있는 “늘앗터”를 평지마을로 개칭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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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매 어매 울어매는

                                         멋 헐라고 날 낳는가

                                         날 날 적에 아릿바닥 밋국에다

                                         옥시겉은 쌀밥에다

                                         날 낳건마는 요내 나는 왜 이란당가

                                         날 키울 때에

                                         뇦이 들먼 놀랜다고

                                         반만 들어서 날 키왔건마는

                                         내 신세 내 팔자가 왜 이리 된가

                                         우리 엄마 멋 할라고 날 낳든가

◇ 어렸을 때 가끔 들어보는 소리인데, 그러니까 금산 전체 밭이 고구마를 심기전에
    서숙(조),찌시(수수)를 많이 심었지요. 서숙을 수확 할 땐 낫으로 벼처럼 밑을 자른후에
    그 열매만 정지칼로 잘라서 수확하면 메뚜기떼가 많이 날라다녔고 엄니들은 위 신세타령을 많이
    흥얼 거렸지요. 서숙대는 잘 말려서 건장을 메는데 쓰였는데 언제가 부터는 고구마를 심기 시작했습니다.
    배고픈 시절의 그 고달픈 삶의 신세타령이 오늘도 고요하게 들려오는 것 같습니다.

  • ?
    金法寬 2004.01.31 11:01
    아따! 청승맞게 뭔 소리랑가 하시겠지만
    우리 부모님들의 고달픈 삶이 담겨 있지요.
    그래서 부모님께 효도하시라고 올린 글입니다.
    올해엔 늘앗테서 효부 효자가 꼭 나오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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