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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남천(南川) : 연대는 未詳(미상)이나 옛날 “남산골”이라 부르다가 1956년 지방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마을 뒤에 솟은 적대봉 골짜기에서 마을앞 남쪽으로 하천이 흘러 바다에 들어가므로 마을명을 南川(남천)이라 개칭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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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태신   -   사랑의 향수 제9번

     

     

     

    [이태신과 Top Song  vol.1]  1968, 한국콜롬비아 레코드사

     

    A면

     

    1.멋대로 놀아라
    2.땅벌
    3.출세하고 싶다는데
    4.바람아 불어다오
    5.사랑의 향수 제9번
    6.나에게도 여자가 있네

    B면


    1.웠아이쎄이
    2.샤레이드
    3.오뚜기의 춤
    4.내마음을 풀어주오
    5.예.예.라고 말합시다
    6.황야의 무법자

    **서울태생. 당년27세의 이태신군은 한국외국어대학 영어과를 졸업하고 평소에
    째즈싱어로서 재질을 겸비하였든 군은, 군복무시 미8군쑈단에 픽업되어 ROCK&ROLL
    가수로 수년을 활약하였고 근래에는 전국적으로 무대인기등 팬들에 호평을 받고
    있는 군은 금반 한국콜롬비아 레코드사 전속가수로 입사 장래가 유망한 싱어입니다.
    현재 외국 TOP SONG과 modern한 repatory의 melody를 가지고 레코드를 출반하게 되었읍니다.!


     

     

     

    음반 뒷면에 소개된 글에서도 알 수 있듯이 당시 미8군 출신의 촉망받는 신인가수 중 한 명이었던 이태신씨는

    본 [이태신과 Top Song] 시리즈를 출반하면서, 1950~60년대 유행하던 R&B, R&R 곡들을 번안하였습니다.

     

    (이태신 LP는 중고음반샵에서 8만원~15만원 선에 거래되고 있음)

     

    그 중에 The Clovers의 1959년곡 'Love Potion #9'을 번안한 '사랑의 향수 제9번'은

    독특한 창법과 적나라한 가사로, 당시의 사회 상황으로 봤을 때 어떻게 검열에 걸리지 않았는지 신기합니다.

     

    한국외대 영문과를 졸업한 재원답게 원곡의 가사를 충분히 살린 번안 가사입니다. 한 번 보시죠.

     


     

     

    황금니 반짝이는 마담 루-쓰.

    손금을 보고 있는 짚시 여인.

    그녀는 34번 넝쿨에 살며 향기로운 마약을 파네.

    러브 포션 No.9.

     

    노파는 입을 근질거리며 당신은 올해 들어 경사가 났네.

    신수가 좋다고 경을 읽으며 향기로운 마약을 파네.

    러브 포션 No.9.

     

    손금을 보고 나서 윙크를 하며

    당신이 필요한 건 사랑의 향수

    허리를 굽히며 돌아가면서

    아~ 향수로서 유혹해!

    흠뻑 마셨어!

     

    나는 황홀경에 도취되어 낮과 밤을 분간 못하고

    시비 끝에 순경에게 키스했더니 향수병을 던져버렸네.

    러브 포션 No.9.

     

     

    아~ 송진으로 유혹해!

    흠뻑 마셨어!

     

    나는 황홀경에 도취되어 낮과 밤을 분간 못하고

    시련 당한 여자가 마시는 술은 인디안의 향수랍니다.

    러브 포션 No.9

    러브 포션 No.10

     

    러브 포션 No.10


-

I took my troubles down to Madam Rue
You know, that gypsy with the gold-capped tooth
She's got a pad down on 34th and Vine
Selling little bottles of Love Potion Number Nine

난 나의 고민거리를 가지고 루 아줌마한테 갔지요
아시다시피, 금이빨을 한 집시 아줌마한테.
그 아줌마는 34번가와 Vine거리사이에 집이 있어요
작은 병에 든 사랑의 묘약을 팔고 있죠

I told her that I was a flop with chicks
I've been this way since 1956
She looked at my palm and she made a magic sign
She said, 'What you need is Love Potion Number Nine'

아줌마에게 말했어요 난 여자에게 채이기만 한다고 말했죠
1956년 이래 계속 그렇다고
그녀는 내 손바닥을 보더니 이상한 주문을 외었어요
그리고 말하더군요.
"자네가 필요한 건 사랑의 묘약 제9번이야"

She bent down and turned around and gave me a wink
She said I'm gonna make it up right here in the sink
It smelled like turpentine and looked like indian ink
I held my nose, I closed my eyes (I took a drink)

아줌만 허리를 구부리고 돌아보면서 내게 윙크를 하더군요
아줌만 '바로 여기 싱크대에서
그 약을 만들어주겠다'고 했어요
그건 송진냄새가 나고 모양은 먹물같았어요
난 코를 막고 눈을 감았죠
(그라고는 팍 마셔 부렀어요)

I didn't know if it was day or night,
I started kissin' everything in sight
But when I kissed a cop down on 34th and Vine
He broke my little bottle of Love Potion Number Nine

난 밤인지 낮인지도 분간 할 수도 없었어요
내 눈에 보이는 것은 모조리 키스를 하기 시작했다구요
근디 '34번가와 Vine가' 사이에서 한 경찰한테 키스를 했을 때
그 경찰은 나의 그 사랑의 묘약 제9번병을 팍 깨 부렀어요

I didn't know if it was day or night,
I started kissin' everything in sight
I had so much fun that I'm goin' back again
I wonder what happens with Love Potion Number Ten
Love Potion Number Nine, Love Potion Number Nine

Love Potion Number Nine

난 밤인지 낮인지도 몰랐어요
내 눈에 보이는 것은 모조리 키스를 하기 시작했다구요
근디 '34번가와 Vine가'사이에서 한 경찰한테 키스를 했을 때
그 경찰은 나의 그 사랑의 묘약 9번병을 팍 깨 부렀어요
그게 너무 재미있어서 다시 갈거에요(아줌마한테)
사랑의 묘약 제10번을 마시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하거든요


?
  • ?
    용기 2006.09.24 16:48












     앗~~ 싸 신나는 트로트 모... 2006/09/21 | 조회:8 | 추천:0






    출처 :님의 플러그 게시판























    (c

      ♪신나는 트로트 모음 27곡♪


      01. 어머나 / 장윤정

      02. 우연히 / 우연이

      03. 립스틱 짙게 바르고 / 임주리

      04. 공(空) / 나훈아

      05. 건 배 / 나훈아

      06. 빈 잔 / 남 진

      07. 장미한송이 / 오승근

      08. 해운대 연가 / 전철

      09. 울긴 왜울어/ 나훈아

      10. 미워도 다시한번 / 남진

      11. 남행열차 / 김수희

      12. 하망연(何茫然)/ 임세현

      13. 장녹수 / 전미경

      14. 사는동안 / 이태호

      15. 낙조 / 문주란

      16. 장모님 / 배일호

      17. 모르고 / 나훈아

      18. 저하늘 별을 찾아 / 유지나

      19. 잘난 여자 / 이  찬

      20. 사랑의밧줄 / 김용임

      21. 저리가 / 남 진

      22. 칠갑산 / 주병선

      23. 아낌없이 주리라 / 현 철

      24. 사랑아 / 장윤정

      25. 어메 / 나훈아

      26. 아리수 / 나훈아

      27. 들국화 / 이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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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이 2006.09.26 19:19
    울 회장님께서 젤~~많이 공감하는 것 같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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