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장보러 시장안가세요?
전남 고흥의 녹동시장입니다. 아직 설이 될려면 멀어서인지 한산한 시장의 풍경입니다. 우리할머님같은 어르신들 쑥떡해먹을때 찍어먹으라고 조청을 직접만드셔서 장날에 팔고 계십니다. 우리 아들은 거무죽죽한 그 색이 콜라같은지 콜라를 사달라고 조릅니다.
바쁠것도 없는지 사람구경 오신건지 물건파는것은 뒷전. 미소띄운 얼굴로 사람구경 열심히 하시네요.
우리 어머님들 바쁠것도 없고 급한것도 없기에 김치하나넣고 둘둘말아 싼 김밥을 점심으로 가져오셔서 사이좋게도 나누어 드십니다.
인사를 열심히 하는 우리아들에게 얼른 큰 김밥하나 나누어 주십니다. 시골인심은 이렇게도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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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동시장안에는 건어물부터 꼬막,매생이,김 없는것 없이 다 있네요. ![]()
아~ 우리 어머님 슬피퍼 하나 사드려야 겠어요~
시장안의 떡집~~ 떡을 보니 설기분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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