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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고흥
▣ 방송일시 : 2006. 10 . 22 (일) 07:00~07:30 (KBS 1TV)
▣ 프로듀서 : 장 기 랑 (환경정보팀/781-3974)
▣ 연 출 : 김 우 진 (01-314-3578)
▷ 팔영산
높이 608m로 보기 드물게 스릴 넘치는 산행을 즐길 수 있는 산.
산자락 아래로 징검다리처럼 솟은 섬들이 펼쳐져
다도해의 풍경을 감상하기 좋은 명소다.
또한 팔영산 등산로에는 ‘능가사’란 오래된 사찰이 있다.
그곳에서 자연 순리대로 살아가는 법을 배워본다.
▷노랗게 익어가는 유자밭
‘맹감은 고와도 가시넘풀에 놀고 유자는 얽어도 한량 손에서 논다’는
말이 있듯 못생겨도 귀한 대접을 받아온 유자.
해풍과 일조량이 유자를 키우기에 적합한 조건인 고흥에서는
어느 곳에서든 유자를 볼 수 있다.
아직 출하를 할 정도로 익지는 않았지만 제법 노란 빛을 내며
익어가는 유자 속에서 유자향을 닮아가며 살아가는 부부를 만나본다.
▷다리로 연결되며 육지가 된 섬, 나로도
섬 전체가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에 속할 만큼 풍광이 빼어난 외나로도.
그 곳에는 남해안 최대 휴양림인 삼나무 숲이 있다.
그리고 그곳에서 어릴 적 청각을 잃고, 자연을 벗 삼아
자연의 품안에서 그림을 그리며 사는 화가를 만나본다.
▷뻘배를 타고 캐는 꼬막
추워지는 이때부터 꼬막은 알이 꽉 차 제 값을 내기 시작한다.
갯벌 근처에서 생활을 하는 아낙네들은
뻘배를 타고 갯벌 멀리까지 나가 꼬막을 잡는다.
푹 푹 빠지는 뻘 위를 매끄럽게 빠져나가는 그들의 모습을 본다.
▷어린 사슴과 비슷한 모양의 섬, 소록도
아픔을 간직한 섬, 소록도.
비록 그곳에는 아직도 아픔의 흔적이 남아있지만,
소록도 중앙공원에는 여러 뿌리의 나무들이 한 나무로 만드는
신기한 조경 방식의 나무들로 가득 차 있다.
출처
영상포엠 - 내 마음의 여행
http://www.kbs.co.kr/1tv/sisa/poem/index.html
고향 생각 가득한 오늘 같은 날은 그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