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향우 선,후배님!
불초 이 소생의 아바지께 옵서 우리 칠 남매를 낳고 기르면서 팔십칠 평생을 살아 오시면서,,
마을 여러분들과 情 들고,애환이 깃들어 있는 본 마을을 떠나 이제는 영원히 만나 뵙 수 없는 .........
편안한 하늘 나라에 歸天(귀천) 하신 것 같읍니다.
이 모든 것은 마을 향우님들 과 고향 마을 지키시면서 굳건히 생활하고 계시는 마을 어르신
그리고 선 후배님들의 염려 와 협조 라고 믿어지어,
불효자 이 소생은 저희 형제들을 대신하여 감사의 마음 진심으로 전하여 드립니다.
더 더욱 무더운 날씨에 마을 회관 광장에 마련된 영결식 행사를 주선 하시느라고 많은 수고을 하여 주신
장왕남 이장님, 그리고 박철호 前 이장님,김주선 前 새마을 지도자님,오용남 개발 위원장,오명운 동생,
박평윤 전 이장님 과 마을 부녀회 회장님 과 부녀회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 전하여 드며,
연로하신 연세에도 불구하시고 영결식 내내 눈시울 적시면서 자리를 지켜 주시던 여러 어르신들께도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의 말씀을 드림니다.
특히 "재경 중촌 마을 향우회" 집행부를 이끌어 오신 김병옥 회장님 과 박의남 총무님의 수고에 감사하는 마음를 전하여 드리네.
몸은 고향 마을을 떠나 생활을 하고 있지만 마음은 향상 마을 향우님 과 고향 마을 지키면서 굳건히 생활 하시는
마을 선,후배님들과 함께 하겠으며, 기대에 저바리지 않고 열심히 생활 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
이번 아버님을 모시는 과정에 마을 향우 선후배님들의 고마운 위료와 뜻 깊은 협조에 보답 할수 있도록,
향우 선후배님의 집안 대소사가 있을 時는 필히 연락을 하여 주십시요.
향우 선후배님들의 가정이 평안하시고,가족 모두가 건강하시며, 더위에 건강 관리 잘 하십시요.
2011.7.30일 사당골에서
마을 향우 불효자 김채훈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