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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밤
여덟살 먹은 아들 자카리야와 나는 재미있는 프로가 없나 하고
텔레비젼 채널을 이리저리 돌리고 있었다.
그러다가 내가 말했다.
"야, 미인 대회를 하고 있네"
어린 자카리야는 나에게 미인대회가 무엇이냐고 물었다.
나는 그것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을 뽑는 대회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아들은 아주 진지하게 나를 쳐다보며 이렇게 말해서
나를 완전히 감격하게 만들었다.
            .
            .
            .
"그럼 엄마는 왜 저기 안 나갔어?"
                                         ------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 中에서

엄마는 미인대회에 왜 안나갔는냐는 말에 *완전히 감격했다* 글이
무쟈게 인상적이다
과연 엄마를 미인대회에 나갈 만큼의 수준이라고 생각하는 아들이 몇이나 될까?
그런 아들의 말에 *완전히 감격할* 남편들은 과연 몇이나 될까?
친구들은 어떠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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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정호 2004.05.25 15:44
    금희야 니도 아름답지만

    내 아내는 무지 착하고 아름답다
    그리고 난 미인 보다 아름다운 여인이 더 좋단다.

    그리고 울 꼬맹이는 이세상에서 첫번째가 엄마이고
    그 다음이 언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라고 한다.
    울 꼬맹이 한테 아내는 거의 신적인 존재와 같은 것만은 확실하다
  • ?
    영심 2004.05.25 18:33
    다들 이쁘고 아름다워
    누군 얼굴이 이뻐서 미인이고
    누군 마음이 고와서 미인이고
    누구하나 미인이 아닌 사람은 없는거 같은데...
    금희야 미안하다 잠시 바쁘지도 않으면서
    꾀병부려서 ,,자주 나와야 하는데
    게으름을 피워서 미안쿠나
    암튼 다들 반갑고 잔인한 5월들 잘 보냈겠지??
    다들 건강하게 잘 보내고...
  • ?
    그미 2004.05.25 20:58
    정호야
    그래, 너라면 네 아내에게 아들에게 완전히 감격하면서 살 것 같다
    멋지다!!!!

    친구야!
    '친구야'를 여러번 불러 보았다.

    나중에 또 꾀병 부리면 경찰을 부를거야.
    이렇게 카페가 썰렁한데
    그러고 있고 싶드나?
    방장도 안 나오고 아무래도 경찰이 데리고 갔나보네(xx3)
  • ?
    김재언 2004.05.25 21:32
    모든 아이들의 눈엔
    자기 아버지 어머니가
    이세상 최고의 미인이요
    이세상 최고의 남자인것을 .....
    나도그렇게 알고 지금까지 살고있다네
    자네아들이 그렇게 말한건 정말로 진심이며
    그걸로 자네는 아들낳은 고통을 보상받은걸세
    하하하하하.....
  • ?
    김재열 2004.05.25 21:34
    .
  • ?
    김경단 2004.05.25 22:19
    미모의 아름다움은
    눈만을 즐겁게하나
    상냥한 태도는 영혼을 매료시킨다.

    금희야
    오늘확인했다.....(고마워)
    영심아
    어찌그리오랫만이냐
    요즘바쁘나봐
    광명시에 요즘은 안오니......

    정호 재열
    같은 동네에서 잘지내고있겠지?.....
  • ?
    옆집 멀마 2004.05.26 01:54
    그미는 검정 고무신 미인 인가?
    마누라는 다 미인여
    정호야
  • ?
    김재열 2004.05.26 21:10
    누구네 옆집 멀말까?
    그미네 옆집 멀만가?
    아니면 경단이네 옆집멀만가?
    궁굼허다야...
  • ?
    그미 2004.05.28 17:37
    경단, 영심아!
    간네들아~
    어째 이리도 올 만이여?
    정호랑 재열이 봐라 얼마나 착한지(xx3)

    옆집 멀마야
    난 검정 고무신 미인이란 소리보다
    '참 괜찮은 사람'이고 싶어.(xx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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