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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18 23:08

* 발신자 정보없음 *

조회 수 1689 추천 수 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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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처럼 화창함에 기분 설레이며
    하루의 일과를 시작하고 있는데
    내 손전화가 가침속 깊은곳에서
    나를 부르고있다
    그래서 찾아가보니 "발신자 전보없음"이라고 한다
    이런전화는 보나마나 경품당첨 내지는
    좋은 땅잇다는 복덕방 전화들이 대부분....
    에이!  하고
    그냥 닫으려다 나도모르게
    여보세요~~라고 해버렸는데....
    너 ~~김재열이 맞아?
    엉?
    나이 40이 넘었는데 생판 모르는목소리가
    대뜸 반말이다
    뒤이어  너종고 몇회야?
    이럴수가 기분이 상당히 불쾌해지려는데...
    어쩐지 목소리가  아주 오래된 기억에서
    되살아나는거 아닌가.....
    혹시 ?
    정~~~~~
    그래 맞아 나 정기영 선생 이다.
    아이구 선생님  안녕하심니까?
    기분 베리굿 오늘하루 베리굿이엇다
    이제 우리에게도 이곳
    바로 이까페를 찾아주시는
    선생님 한분이 계시다는 사실이
    우리까페가 앞으로 아주 성업이될거같은
    그런 예감으로 오늘 하루를 보냈다.
    참고로 선생님 안부가 궁굼하면
    내게 전화줘  알려줄께....
    *선생님 감사하고 먼저 찾지못해 정말 죄송했엇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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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정호 2004.05.19 17:40
    마음을 여는 글

    나를 따뜻하게 하고 아름답게 하는 것
    밤이란 빛이 사라졌음이 아닙니다.
    빛을 뒤로하고 등졌기 때문입니다.
    동굴은 빛이 닿지 못하는 곳이 아닙니다.
    빛이 막혔기 때문입니다.

    겨울은 빛이 약해 추운 것이 아닙니다.
    빛을 받는 시간이 적기 때문입니다
    빛을 등지거니 빛이 막히거나
    빛을 적게 받으면 우리는 춥고 어두운 삶을 살게 됩니다.

    봄볕, 그 따뜻함 하나로
    세상의 모든 생명이 움트고 피어나 힘차게 자랍니다.

    밝음 그 하나로
    모든 것이 보이고 느껴지고 또 움직이게 됩니다.

    내 삶의 빛이 무엇인지는
    누구나 잘 알고 있습니다.
    내 마음은 늘 그것을 기다리고 그것과 함께 있고 싶어 합니다.

    나를 밝게 하고 자유롭게 하는 것,
    나를 따뜻하게 하고 아름답게 하는 것,
    그것은 사랑입니다.

    내 마음에 사랑이 들어와야 나의 봄은 시작됩니다.
  • ?
    그미 2004.05.19 20:42
    그리웠던 사람에게서
    어느날 느닷없이
    걸려온 전화는 한동안 내 삶을 푸르게 물 들이지.
    어느날 느닷없이 한 내 전화가
    상대방에겐 어떤 빛깔일까 갑자기 이거 궁금해지네~

    화장실에 앉아 있는데 옆 칸에서 말소리가 들렸다
    " 아..안녕하세요?"
    당황하다 망설이며 대답했다
    "안녕하세요?"
    그러자 또 말소리가 이어졌다
    "점심은 어떻게 하셨어요?"
    화장실에서 대답하기는 좀 껄끄러운 질문이었지만 친절히(?)대답했다
    "근처 식당에서 된장찌게를 먹었는데 혹시 가 보셨어요?"
    그러자 옆 칸 그 사람이 말했다
    "나중에 전화할게.옆에 이상한 사람이 자꾸 말을 시키네."
    혹시 그런적 있었어?(xx10)(xx10)(xx10)
  • ?
    김재열 2004.05.20 01:02
    그미야 !
    물론 더 이상한 소리도 많이들었지
    무슨소리냐고
    차마 말못하것다..
  • ?
    김재열 2004.05.20 01:05
    선생님 !
    이글보시면 조그맣게
    발자국한번 남겨주시겠어요
    궁굼해하는 친구들이
    전화드리긴 쑥 스럽고
    (혹시 기억 못할까봐....)
    여기서 인사드리고 싶다고들하네요
    죄송합니다.
    염치없는 부탁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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