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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2화 : 가즈럽다1
제102화 : 가즈럽다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는 말이 있는데 불가에서는 이같이 한 번 만나는 인연을 히말리아 산맥에서 같이 녹은 눈이 바다에서 다시 만나는 것 같이 어려운 일이라고 설파하고 있다고 한다.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사회생활을 하면서 ... -
제43화 : 데면데면하다1
제43화 : 데면데면하다 데면데면하다 - ①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친밀감이 없이 예사롭다.(그들은 오다가다 만나 합석한 것처럼 데면데면하게 흩어져 앉아 있었다.) ②성질이 꼼꼼하지 않아 행동이 신중하거나 조심스럽지 않다.(그는 데면 데면하여 자주 실수를 ... -
제38화 : 짜장면을 위하여!3
제38화 : 짜장면을 위하여! 지난 8월 31일에 국립국어원은 국민들이 실생활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으나 그동안 표준어로 인정되지 않았던 ‘짜장면, 먹거리’ 등 39개를 표준어로 인정하고 인터넷으로 제공되는 『표준국어대사전』에 반영하였다는 소식이다. 나는... -
제35화 : 애면글면1
제35화 : 애면글면 「거금도닷컴」의 『 금산종합고등학교 2회 창』에 김문학이라는 친구가 제45회 세무사자격시험에 합격했다는 소식이 올라 있다. 금산종고 2회면 나하고 몇 년 차이인지 모르지만 대략 9년 내지 10년(?)정도의 차이가 난 것 같은데, 이로써 ... -
제30화 : 에끼다3
제30화 : 에끼다 사람이 살지 않은 고향의 우리 집은 마을의 소방도로를 만드는데 이쪽이 들어가고 저쪽이 들어가고 하여 어쩔 수 없이 뜯기고 말았는데, 마을의 한 가운데에 있는 그 집터는 마을의 일부 양심 없는 사람들의 쓰레기장으로 변하여서 이번에 특... -
제27화 : 명개1
제27화 : 명개 ‘석 달 장마에도 개부심이 제일’이라는 속담이 있다. 이는 ‘끝판에 가서야 평가가 가능한 경우와 끝마무리가 중요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라고 사전에서는 설명하고 있다. 그런데 개부심은 무엇이며 왜 이런 속담이 생겨났을까? 「장마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