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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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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문인들의 해변 문예학교가 열리는 소재원 4 | 운영자 | 2004.11.23 | 24696 |
213 | 선행학습 1 | 반야 | 2014.03.29 | 2579 |
212 | 선 인 장 8 | 남창욱 | 2006.05.06 | 2745 |
211 | 석교 앞 바다/김영재 | 운암 | 2015.03.08 | 2299 |
210 | 서리꽃 | 선 창수(처) | 2008.11.23 | 6466 |
209 | 생일날 | 반야 | 2008.07.21 | 2611 |
208 | 생명의 숨결 5 | 박성준 | 2008.07.18 | 3707 |
207 | 샌프란시스코 3 | 남창욱 | 2007.05.13 | 2366 |
206 | 새해에 드리는 고백 1 | 천창우 | 2013.01.04 | 4659 |
205 | 새해에 | 윤솔아 | 2020.03.14 | 121 |
204 | 새벽선창 2 | 이연숙 | 2001.10.27 | 2598 |
203 | 새벽 산까치 1 | 진평주 | 2007.02.12 | 3209 |
202 |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1 | 선창수(처) | 2008.09.06 | 3922 |
201 | 새 아침/김영재 | 雲岩 | 2015.06.11 | 2064 |
200 | 새 아침 3 | 시김새 | 2003.11.30 | 1679 |
199 | 삶의 균형 1 | 목 계 | 2018.07.29 | 1076 |
198 | 삶과 죽음의 색깔 2 | 천창우 | 2008.06.30 | 3143 |
197 | 삶(便)의 향기/김영재 | 雲岩 | 2015.05.03 | 3631 |
» | 살며시 오소서 이 계절에! 35 | 가을 동행 | 2005.09.21 | 4342 |
195 | 산의 사계 | 달그림자 | 2004.08.09 | 1825 |
194 | 산위에 올라서서! 1 | 황차연 | 2007.10.14 | 3012 |
못갖춘 마디 점 사분음표가 이니어도
우리네 사랑을 담은 유행가
네박자로라도 가리다.
낙엽길 곱게 깔아 놓은
맘씨가 곱은 당신께는
클라리넷 독주 상큼한 살랑임으로
가오리다.
그리고
이젠 덜어 낼 줄 아는,떨어질 줄 아는.
그런 낙엽이 될 줄도 알아야 겠습니다.
온 정열을 다해 잎을 틔우고
열매마저 영글어선
영락없이 제 몸에서 밀어내어 희생이 되는
그간에 다녀 갔을 수많은 햇살과 비바람
혹은 태풍 마저도 이겨낸 이파리랍니다.
그냥 뒹구는 낙엽이 아니니
곱게곱게 즈려 밟으소서.
님
'동행'을 앞세워
지금, 지금 우리는 그 옛날의 우리가 아니야~~
조영남이 목놓아 부른 노랫가락으로
당신께 나 가오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