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의 뒷 퉁수에
속절없이 메아리 치는 여인의 외침
이 빗속에 먼 여행이다요??
쉰 을 향해 달리는 세월
삐딱하게 눌러쓴 카우보이 모자
마음은 청춘인갑다
두 몸이 한 길 가자드만
혼자 떠난 님이여
네 일상 잠시 비우고 나선 길
여인의 외침 낙수 로 동행 한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문인들의 해변 문예학교가 열리는 소재원 4 | 운영자 | 2004.11.23 | 24694 |
153 | 무인도를 그리며 3 | 진평주 | 2007.10.13 | 2721 |
152 | 모하비 사막 | 남창욱 | 2005.02.19 | 2188 |
151 | 멸치의 행복 | 오선미 | 2012.01.21 | 5296 |
150 | 망해사에서서~ 1 | 황차연 | 2011.03.02 | 5965 |
149 | 맘 시린 상사화 5 | 치자꽃 경은 | 2006.10.21 | 2884 |
148 | 말의 온도 | 윤솔아 | 2020.03.14 | 151 |
147 | 많이 보고프다 | 윤솔아 | 2020.03.14 | 134 |
146 | 마이산휴게소 1 | 황차연 | 2014.03.12 | 2890 |
145 | 마음의 고향 1 | 선 창수(처) | 2008.09.08 | 4067 |
144 | 마늘을 팔고서 2 | 진평주 | 2006.09.03 | 2759 |
143 | 리트머스 압화(押花) | 한강 | 2013.11.12 | 3544 |
142 | 라스베가스 4 | 남창욱 | 2007.05.13 | 2627 |
141 | 뜨거운 눈물 | 선 창수 (처) | 2008.05.22 | 2863 |
140 | 또 한분, 어머니 | 천창우(식) | 2007.10.05 | 3004 |
139 | 때론 침묵이 좋은 날 | 선 창수(처) | 2008.09.19 | 4986 |
138 | 드릴테야 | 시김새 | 2003.04.03 | 1913 |
137 | 드릴테야 | 운암 | 2015.11.12 | 1625 |
» | 동행 9 | 꼰니미 | 2006.07.27 | 2684 |
135 | 동창회 후기 | 윤솔아 | 2016.12.18 | 280 |
134 | 동반자 | 남창욱 | 2005.07.16 | 2359 |
고3아이 두고 갈수없어요 버팅겼더니
오늘 아침 이 빗속을 헤치고 여름휴가 고스란히 혼자 떠난 남편의 여행길이
얄밉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고...
앞만 보고 달려온 가장의 삶 너무 감사하여 박수라도 쳐주고픈 남편의 여행길
함께 동행하고 응원하고 싶은 마음과는 달리
오매!~`그나이에 혼자 그렇게 다니는 여행 주책이여라.
각시도 없이 사는 사람처럼 궁상스럽구 초라해 보일껀디요.
젊었을때 풀쩍 떠난 여행과는 이젠 달라요...
암만 회유해도 이 빗속에 텐트까지 챙겨서 유유히 떠나버린 남편..
비가 점점 더 쎄게 몰아치니 집에 있는 전 남편의 안전이 염려되어 걱정이 끝이 없습니다
지금 이 순간도 바람을 동반한 비가 울 동네에 엄청 쏟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