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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비 사랑

by 천창우 posted Dec 27,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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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비 사랑 천창우 별이 되지못한 꼬마전구 불빛들이 하늘 별 대신해 땅위에서 손짓한다 술 취해 비틀거리는 발길은 자꾸만 빈 너의 집을 향한다 세상에서 가장 지독한 술은 사랑이라는 푯딱지 술이리라 너에 이름 눈물로 흔들리는 밤 토해내지 못해 목에 걸린 울음이 허기진 가슴에서 꺼억꺼억 울다 불빛에 꿰인 투명한 구슬이 되어 처진 어깨에 겨울비로 널린다 너를 사랑한다는 것은 가슴을 너로 가득 채우는 것이지 너를 사랑한다는 것은 나를 지워내고 너만이 내 얼굴이 되는 일이지 2007.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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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창우 2007.12.27 11:04
    한해가 저물었습니다.
    하지만 다시 떠오르는 태양이 있기에
    내일은 좀 더 잘해보리라는 소망으로 위무합니다.

    거금인 모두가
    새해에는 바라는 일들 꼭 이루시고
    두루 평안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 위의 글은 변변찮은 글을 사랑해주시고 기다려주시는
    나그네님을 위하여 올립니다. ㅎ.....
  • ?
    카타리나 2008.01.28 17:54
    가슴에 짠하게 젖어 드는 눈물 만큼이나 애틋하게 피어나는 사랑 입니다
    이루지 못한 사랑을 그리워 할줄 아는
    우리네 가슴들이 된다면 얼마나 아름다운 꽃밭이 될수 있을까요!


    고향 선배님이 되시는지 잘 모르겠지만 한수 배우고 싶습니다
    글을 쓰는데 도움이 될수있는 학습이 있다면 올려 주십시요
    참고해서 열심히 글 공부 하겠습니다
  • ?
    천창우 2008.02.04 16:54
    카타리나님!

    詩에는 교과서가 없답니다.
    단지 약간의 방법론이 있을 뿐.
    90이 넘으셔서도 아직도 활발한 작품활동을 하시는 황금찬 시인은
    시 한편을 쓰기 위해서는 300권 이상의 책을 봐라.
    그리고 쓰고 나서는 300번 이상을 읽고 다듬어라 라고 말씀 하시더군요.
    남의 글을 많이 읽어보고 많이 써 보라는 말씀이지요.
    그 이상의 교과서는 없습니다.
    미필의 저 역시 남초등학교 다닐 때 새싹 잡지에 글을 발표하면서 시작해
    지금, 불혹의 나이를 훌쩍 넘기도록 낙서를 끄적이고 있답니다.

    설명절입니다.
    행복한 시간 되시기를 기도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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