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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2008.07.24 11:19

누님,
오랫만에 뵙습니다.


하늘바람님의 고향 여행담에
귀한 단어(민낯:화장을 하지 않은 여자의 얼굴)가 있어 반가왔는데
역시 누님의 글귀에도 제가 좋아하는 귀한 단어인
감풀(썰물 때에만 드러나 보이는 넓은 모래벌판)이 있어
지금도 계속 모으고 있는  아름다운 우리말에 대한
애착을 더더욱 느끼게 하군요.


발행되자마자 품절이 되어 구할 수 없었던
국립국어연구원에서 발간한 표준국어대사전을
달그림자님에게서 빌려와 여름을 이겨내고 있습니다.


곧, 뵐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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