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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2008.06.09 00:08
고산님
촛불에 대한 관념과 맑은 사랑의 고요한 분위기를 조화로움으로 풀어내셨군요
촛불은 자기 희생의 의미로 ...더러는 깊이 빠져드는 상념의 바다가 되어 분위기를 돋우고
연관되는 순수의 눈물 같은 이야기로 표현되기도 하는가 봅니다
우리에겐 어린 날의 참 괜찮은 환경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촛불 같은, 어른들의 희생적 사랑은, 옛시절 우리가 아이였을 적의 날들로 회귀케 하는가 봅니다
순수한 것들이 너무 아름다웠기 때문에 쉬 잊히잖는 모양입니다
거기 크로오즙 되는 진실함, 검소함 겸손한 이야기들.
매력을 지닌 사람의 모습이 그와 같지 않을까 여깁니다.
"과거 헤어쵸크 독일 대통령이 신라호텔 스위트룸에 사흘동안 머물 때
참으로 깊은 생각에 젖을 교훈을 남기고 갔습니다
호텔을 이용하고 묵는 비용 일체를 초청국인 우리가 다 부담하는 데도 그는,
사흘간 비치해 둔 세면도구와 화장품을 쓴 흔적이 없고
하루 20장씩 비치하는 수건도 두장 이상 쓰지 않았으며, 미니바는 손도 않댔고 
룸 서비스도 부르지 않았답니다.
특별 메뉴도 사양, 피자 한판 불러다 수행원들과 먹곤했으며.
방을 나갈 때 실내등은 고사하고 표시등도 켜두는 법이 없었답니다 .
76명의 수행원들도 마찬가지였구요.
네것 내것을 초월한 몸에 밴 근검정신이요, 남의 것을 내것 이상으로 배려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지금 우리는 어떠한가를 생각해 봅니다
"내 주머니 돈 쓰듯"하는 그 어떤 작태가 참으로 가슴 아프고 슬프다는 생각이 듭니다.
불꽃의 향연에 젖은 고산님의 명상하는 시간을 떠올리며
현충일에 느끼는 극과 극의 사람들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반성하고 변화 되어야 할 일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저 바닥 깊은 곳에서부터 무엇이 잘 되고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 느끼게 하는 ㅡ
양심의 소리, 참과 선과 도덕과 예절을 위한 새바람, 새 물결이 일어오면 좋겠습니다.
요란하지 않고 자성으로 눈물과 함께하는...그 햇바람이 일어오면 좋겠습니다.
좋은 말씀 가슴에 새깁니다.
평강과 행복과 건필을 빌며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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