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솔 아
사월이 비켜 간 길을 가다가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며
이젠 계절의 여왕 오월이구나 하고
한숨처럼 숨을 들이 쉬니
아카시아 향기가
후각을 후빈다
나는 귀여운 여인 인 척
고운 걸음으로
아니
사랑에 빠진 여인처럼
아카시아 향기에 젖는다
이렇게 맹한 날
누가 좀 말려주세요
아니야 아~싸
황홀한 이 기분
말리지 말아 주세요
라고 중얼거리며
어느새
아카시아 꽃
얼굴이 되어 있다
윤 솔 아
사월이 비켜 간 길을 가다가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며
이젠 계절의 여왕 오월이구나 하고
한숨처럼 숨을 들이 쉬니
아카시아 향기가
후각을 후빈다
나는 귀여운 여인 인 척
고운 걸음으로
아니
사랑에 빠진 여인처럼
아카시아 향기에 젖는다
이렇게 맹한 날
누가 좀 말려주세요
아니야 아~싸
황홀한 이 기분
말리지 말아 주세요
라고 중얼거리며
어느새
아카시아 꽃
얼굴이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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