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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2008.07.31 10:09
단내 나는 걸음의 끝에 찾아 앉은 나무 그늘에서
여름이 익어가는 정경을 볼 수 있는 여유를 마련합니다.
휴가철이 절정을 이르렀나 봅니다
온 몸에 돋는 땀줄기 만큼 여름은 여름다워야 하고 
피서지는 피서지로써의 여건이 갖추어진
깨끗하고 맑은 곳이어야 한다는 통념 속에
요즈음이 그 철이라, 목적지를 동해로 정한 사람들의 물결이 끝이 없습니다
더위가 사람의 기를 죽이는 걸 보니 
어느 물 맑은 골짜기를 찾아  발을 담그고, 시원한 물소리에 젖어 독서라도 하고픈 
마음입니다.
그간, 바쁜 일상과 끝없이 이어지는 많은 일들로 쉬 여유를 찾지 못했습니다. 
여전히 쌓인 많은 일들. 너무 무리해선 안된다는 것을 알지만,
게으름을 피울 수는 없고, 진도는 잘 나가지질 않으니,
아마도 여름은 몸도 마음도 둔하게 하는 계절인 모양입니다.
고산님. 여전히 건재하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더위 속에 건강 관리 잘하시고 
마음의 즐거움을 누리는 시간들 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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