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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2008.07.22 02:45
 

回想(회상)




호수위에 수련처럼 맑은 당신의 글밭에서


빛바랜 흑백사진 한 장  바람에 나부낍니다.


깊은 밤!


추억의 물고를 방류하는 밤이면


수평선 너머 빈곤의 땅


모래밭에 숨겨놓은 슬픈 이야기들이


파도처럼 밀어옵니다.




김병장님! 가난은 위대한 스승입니다


해풍에 저린 몰골로 빡빡머리 소년은


날마다 책보를 등에 메고 십리 길을 걸었습니다.


장날이면 풀 빵 파는 냄새


소년은 군침을 삼키며 바라봅니다.


배고프고 허지 졌던 그 시절


우리들에게는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추억입니다




무적님! 당신의 글 감명 깊게 읽었습니다.


진실한 고백은 타인의 가슴에 울림으로 남습니다.


꾸임이 없는 글체에서 순수한 영혼을 봅니다.


언제나 열정으로 살아가는 당신의 삶을 보면서


못난 선배 많은걸 배웁니다.


그리고 하고자하는 일에 신의 은총이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




                  ㅡ남산 명상센터에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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