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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창우2011.12.23 20:19

김철용님!

관심을 갖고 보아주셔서 고맙습니다.

모처럼 종강도 하고 논문도 한편 마무리 짓고 홀가분한 마음에 고향에 마실나왔다

글 한 줄 올린 게 철용님께 얻어맞았네요. ㅎ.....

 

세계적으로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나라 사람들은 문명이 발달한 나라의 사람들이 아니라

아직도 태고적 삶을 사는 태평양의 작은 섬나라와 히말리아 고원의 조그만 나라 사람들이라지요?

 

그리고 기표의 '나'나 '너'는 화자 개인이거나 사물이 아닙니다.

기의는 육지일 수도 자연일 수도 그리고 관념적 공간일 수도 있습니다.

이는 독자에게 많은 해석의 여지를 남기려는 현대시의 기표라고 생각해 주십시오!

현대시를 연구하는 '인문학국가연구원'의 시각에서 바라보았습니다.

 

또한 시는 시적 시각에서 보아주셔야 합니다.

현대시에서는 문법이나 띄어쓰기 서술을 논할 수 없음입니다.

이는 문학의 구심성을 강조한 러시아 형식주의 비평에서 출발한

낯설게하기(비틀기)의 경향이라고 보셔도 틀리지 않을 것입니다. 

즉, 문학작품이란 특수한 방법으로 언어를 구사하는 특수한 언어적 구성물이라는 것입니다.

인문학적 시각은 모든 학문의 시발점입니다.

들뜬 축제 분위기에 고춧가루를 뿌리자거나 문명을 거스르자는 것이 아니라

이후의 거론된 고향의 지향할 바를 말씀대로 고민하자는 것이지요. 

 

어느새 또 여기에 섯네요.

무던히 뛰었는 데도 늘 제자리인 것을......

한해도 아름다운 마무리되시고 복되시기를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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