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없이 다가와서
내 곁에 노닐다가
말없이 떠나버린
외로운 파도소리
또 다시 밀려와서
내 마음 울려 놓고
조그만 모래알만
남기고 떠나가네
노을을 따라 갔나
바다를 건너 갔나
저 배를 타고 갔나
그리운 님의 소리
외로운 바닷가에
나홀로 걸어가니
쌍쌍의 갈매기만
내 마음 달래 주내
첨부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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