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금도 성춘복 녹동에서 굳이 돛을 달지 않아도 녹색의 바다에 뜰 수 있는 섬에 닿아 훌적 이물로 나서지 않아도 뭍에다 쉬 발을 묻을 수 있는 바다가 바다를 베고 누워 맘껏 섬을 휘젓고도 등을 두드리는 저 하늘 나울이 다시 나울을 업고 숲이 숲을 껴안아 한 바다에 맑은 그림자 드리운 곳 사람을 키우고 세상도 밝히는 우리의 고향땅에 이푸르름. |
거금도
by 성춘복 posted Oct 27,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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