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도 출근 하셨구먼.. 오전 내내 비설겆이로 온 몸이 파김치... 그리고 소들의 먹이가 없어서 비가와 진 밭에가서 강냉이를 베어 오느라 지치고 지친 몸을 이곳에다 내려 놓고 형님(자네 오라버님,네겐 사장 어르신)의 자상한 마음을 읽고 가네.. 진즉 내가 올리려고 했는데 형님께 죄송하구먼... 가끔은 형님께서 보내신 책 속에서 형수님(여기서 형수님은 위 소설의 저자임)의 작품을 찾아 자랑스럽게 읽곤 했었는데.. 온 라인에서 읽으니 새롭구먼.. 참고로 작품의 제목인 슴베는 칼, 괭이, 호미 따위의 자루 속에 들어박히는 뾰족하고 긴 부분.을 뜻하는 순 우리말이라네.. 알고있제...
형님과 형수님께선 건강하시쟈...
일찍도 출근 하셨구먼..
오전 내내 비설겆이로 온 몸이 파김치...
그리고 소들의 먹이가 없어서 비가와 진 밭에가서 강냉이를 베어 오느라
지치고 지친 몸을 이곳에다 내려 놓고
형님(자네 오라버님,네겐 사장 어르신)의 자상한 마음을 읽고 가네..
진즉 내가 올리려고 했는데 형님께 죄송하구먼...
가끔은 형님께서 보내신 책 속에서 형수님(여기서 형수님은 위 소설의 저자임)의 작품을 찾아 자랑스럽게 읽곤 했었는데..
온 라인에서 읽으니 새롭구먼..
참고로 작품의 제목인 슴베는
칼, 괭이, 호미 따위의 자루 속에 들어박히는 뾰족하고 긴 부분.을 뜻하는 순 우리말이라네..
알고있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