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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永煥2012.07.31 07:09

나는 어제 휴대폰에 저장된 두사람의 이름을 지웠다.

그들과 약간의 의견차이도 있었지만, 그것이 그들을 내게서 떠나 보내는 이유의 전부는 아니다.

 

인간은 언젠가 홀로 먼길을 떠나야할 날이 반드시 온다.

그때를 대비해서 주변의 사람들을 하나 둘  내게서 떠나 보내는 연습이다.

아직도 마음 한구석에서 꿈틀대는 속세를 향한 욕망도 버리려한다.

모든걸 다 버리고 나면, 홀로 떠나는 여행길이 조금은 홀가분해 질거라는 생각이다.

 

"둘이서 걷기도 하고 셋이서 걷기도 하지만,

마지막 한걸음은 혼자서 걸어야 한다"는 헤르만 헷세의 말을 나는 잊지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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