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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련2011.09.29 19:29

중년에 맞는 완연한 가을앞에서

비었음인지 충만한 것인지 단정이 어렵네요

그래도 따뜻한 기운이 분명한 것은 

형의 덕담은 늘 새로운 프레임으로 다가오니 말입니다

바다가 보이는 언덕위에서 은은한 香水 뿌려두고

밤 깊도록 형님과 박주라도 일배하고 싶네요

 

곧 설악의 단풍은

형형색색 곱게 물든 가을 향연으로 축제를 열것이고

노을빛은 눈이 시리도록 더 아름답겠죠

 

장밋빛 볼과 붉은 입술의 세월,

거칠게 부딪쳤던 시기는 추억으로 간직하렵니다

좀 더 영혼을 맑히는 일에 정성을 다하고

많은 사람을 사랑하고 덕을 쌓는 일에 힘을 쏟으렵니다

알찬 인생 2막은 향기로 가득하리라

삶의 터전을 기름지게 하고

튼실한 씨앗을 심어보리라..

 

너무 흔한 인사 치레로 흐르겠지만

늘 감사하고 있습니다

 

대청봉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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