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가 안나와 수정 했습다 *흔적/목향* 흔적/목향 비 갠 오후 눈부신 햇살 속 바다를 바라보며 길을 걸을 때 구름 구들장은 찢어져 어지러이 몰려가고 작은 탑 위에 돌 하나 올려놓고 산 등선을 향해 오를 때 앞산과 뒷산의 한 뼘 사이로 오후의 해는 종일토록 허우적거린다 누군가 빨갛게 솟구치던 심장을 향해불태우다가 만, 한 장의 사진처럼 자줏빛 저녁노을이 물들어 다가간다 *흔적/목향* *음악/When I Dream * 석교향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