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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2.14 07:26

그냥 그냥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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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참으로 오랫만에 한 포털사이트를 대상으로 거금도를 검색해서 문서 하나하나를 모두 보는 일을 했습니다. 월례 행사로 이런일을 가끔 하고 있습니다...^^ 뭐..제가 빼먹은 것은 없나, 올릴만한 좋은 기사거리가 없나..뭐 이런식이죠..가끔식 하다보면 괜찮은 소득도 덤으로 얻구요..

한참을 검색하다가 좋은 걸 발견했지요..금장과 익금에 관한 해수욕장 사진등..5장을요..여행가 누구누구 사이트입니다..제가 밝히기는 좀 그렇구요..여행에 관한 책도 여러권 집필하셨고, 현재 서점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집필한 책중에는 우리 거금도를 소개해주는 부분이 담긴 책도 있습니다.  서점에서 여행에 관한 책을 보았었지만 그전까지는 완전히 모르고 있어거든요..
제가 혹시나 해서 서점에서 고향에 관한 기사가 있을까해서 모조리 훑어봤던 때가 있었서...없는가보다, 생각했는데..아 근데,이분이 집필하신 책에는 한장분량으로 소개가 되어 있었던 거였습니다. 그저 고마울 따름이지요.

이분 사이트에서 사진 5장을 감상하고, 거금도 홈페이지에 옮겨야지 하며 사전허락을 구할려고 게시판에 글을 남겼습니다..잘못 표기된 부분을 지적해주는 것과 함께..저작물이니..사전허락을 받아야지요.
고맙다는 말과 함께..뭐..굳이 그게 아니더라도 기본적인 네티켓상 말이죠..^^

근데..그분 답변에 저는 납득할 수없는 좀 ..답변보는 순간 화가 났다고 해야 맞을 거에요..
다름아닌 여행경비의 1/10이라도 지불을 하고 사진을 가져가는게 도리가 아니나며 최소한의 돈을 요구하더군요..
제가 실을려고 하는 이미지는 원본이 아닌 샘플로 있는 600사이즈의 사진이거든요.
쉽게 말해서 다리품을 팔았으니..돈내고 보라는 소리로 들렸습니다.그렇게 뉘앙스를 풍기게 적으셨구요..상업사이트도 아닌 홈에 고향사진을 못건다는게..저에게는 이해가 가지 않았던거죠.. 돈내고 가져가라니요. 샘플이미지를, 그럼 뭐하러 걸어놓았는지...그순간 진짜 화나더군요..분을 조금 삯히고 정중히 보는 것만으로 만족하겠다고 하고 사이트의 문을 닫았버렸고 다시 가보았을때에는 이미 글이 지워져 버렸더군요.-_-

자신의 답변도 조금은 폐가 된것 같은 기분에 글을 지우셨는지는 제가 물어보지 않아서 모르겠구요..약간은 그분에게 씁쓸한 감정을 떨치지 못했던 일이었습니다.
이래저래 복잡한 생각들로 머릿속이 무거워지더군요. 한편으로 이해하면서도..내가 왜 이걸 보았을까 하는 자조섞인 말까지..생각해보면 제 자신이 우습기도 했던 일이 있었습니다...


그냥..이 일이 조금 머릿속에 오래 남아있어서 그날의 일을 다분히 제 관점에서 글로 남겨봅니다.
그럴일은 없겠지만 만약 그분이 이글을 보면 저도 이글을 지워야 되지 않을까 조금은 걱정되네요..(w6)



이일로 저는 홈페이지에 금산의 사진을 실어준 채상식님과윤광식님에게 항상 감사의 맘을 담고 있습니다. 다시한번 겁나게 고맙다는 말씀을 전합니다.(xx1).(금산분들도..^^)

ps. 제가 찍은 것 이외의 사진이나 기사는 모두 그 원본 출처를 꼭 밝히고 있습니다.그게 기본적인 네티켓이지요.
혹시나 여러분들도 본인의 것이 아닌 이상은 담으실때에도 퍼가실때에도 출처를 꼭 밝히는 습관을 가지시는게 신상에 이롭습니다..(w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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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색 바위, 노랑 모래, 회색 이끼, 초록 나뭇잎,

푸른 하늘, 진주빛 먼동, 산마루에 걸린 자주빛 그림자, 

해질녘 진홍빛 바다위의 금빛 섬, 

거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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