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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이나 행정구역을 바꾸는데는 그만한 명분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단지 인삼이 많이 나오는 곳 충청도 금산이 한문 표기까지 우리와 같다 하여 뭇 사람들이 헷갈린다 하여 우리가 자진하여 지명이나 행정구역을 바꾼다면 그것이 어디 대의명분이 서는 일이겠습니까

우리는 이제 까지 거금도 안에 봉우리가 아닌 산이 존재한다는 자부심을 은연 중 갖고 지냈습니다 외부에 우리 거금도 내 금산이 충청도 금산보다 덜 알려진 것은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우리도 이제 금산으로도 한번 견주어 볼만한 때가 오지 않았습니까 우리나라 최대의 다리가 곧 건설 된다고 하니 우리가 보다 더 노력 하고 우리의 보배 금산을 외부로 알린다면 지금 충청도 금산에 비견하겠습니까 .

우리나라가 외국 사람들이 코리아라 하면 북한과 혼동 한다 하여 나라국호를 일척(내 호)이라 하면 그것이 바람직한 일이겠습니까

지명이나 행정구역이 달리 표기되는 것는 그것으로 끝이 아니라 문화와 인연에 단절을 의미 합니다 고려인는 고려 사람으로 조선인은 조선사람으로 고려인간사는 고려문화로 조선의 인간사는 조선 문화로 구분 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금산인으로 잘 살아왔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금산인으로 살고 싶습니다 거금도 내 금산는 간데없고 봉우리 두개만 있는 협소한 남도 끝자락에 작은 섬사람이 되고 싶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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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똘똘이 2003.05.04 14:21
    그렇게도 생각할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금산을 거금도로 바꾼다고 육지가 섬이 되는것은 아닙니다.

    차라리 섬으로서 당당하게 거금도를 씀으로 더 정겹고 그리워 지고 아름다운 풍경이 그려지지 않을까요?.
    금산이란 이름이 잘못되었다거나 덜 유명 해서가 아닙니다.
    금산이라 하면 객지분들은 의례이 충청도 금산을 연상합니다.
    그게 싫다는 뜻도 아닙니다.

    예전처럼 지역감정이 심할때는 차라리 금산이 충청도 금산으로 여기길 바랬으니까요.
    하지만 지금은 다르죠 모두가 자신들의 정체성을 되찾은 이때에 굳이 고유의 명사 거금도를 두고도
    그걸 제대로 활용을 못하는 겁니까?

    물론 행정상 바꾼다는 것이 어렵다는 사실도 잘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지방 자치가 잘 정착되고 있고 그곳 고향민들과 고향 출신들이 원하면 가능하다고 봅니다.

    육지도 아니것이 육지 흉내를 내어 충청도 금산으로 오해 받느니 보다 차라리 아름다운 거금도 섬으로 더 정답게 다가왔었으면 하는 작은 소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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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척 2003.05.04 18:06
    거금도라는 우리섬의 고유의 표기가 잘못되었다는 것도 육지 사람이 되고 싶어 하는 말도 아닙니다 금산이라는 산에 정체성을 그대로 유지 하자는 것일 뿐입니다 거금도 안에 금산이라는 거대한 산이 있어 거금도을 더욱 빛내 줄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는 말 입니다 거금도가 중요하면 금산 역시 우리에게는 소중한것입니다

    행정구역를 거금도라 하면 금산이 거금산이 되는 것입니까,

    금산:비단을 두른듯 수려한 우리고향에 명산입니다 별도로 거금도는 우리섬을 일컸는 지명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때문에 거금도 안에 있는 산이름 따서 행정 구역을 금산이라 하였는데, 그것이 충청도 금산 만큼 알려지지 않아 세인들이 모를 뿐입니다 산 지명으로 금산은 많이 있습니다 청충도 금산 역시 산지명이고요 그중 최고가 적대봉과 용두봉이 있는 우리의 금산입니다

    제주도안에는 많은 시군이 존재합니다 우리도 마찮가지로 거금도 안에 금산면이 있는 것으로 외부에 자신이나 고향을 소개 할때 거금도내 금산면에서 왔습니다 하면 되는 것입니다

    똘똘이 형님께 성원이가 인사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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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단법석 2003.05.04 18:53
    일척님의 의견 잘 들었습니다.
    그리고 똘똘이님의 코멘트도 잘 보았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생각은 거금도가 섬 그 자체로 남아 망망대해에 우뚝 솟아 있는 모습이 더 아름답고 정겨우리라 여겨왔습니다만 연륙은 거스릴 수 없는 우리 고향의 숙원 사업이 되고 말았으니 아쉽지만 지명이라도 우리 고유의 명칭을 되찾아 보자는 아주 작은 소망이라고 생각합니다.
    錦山,
    좋죠! 비단 같이 부드럽고 어머니 품속 같이 정겨운 이름이라고.....
    그러나, 우리들은 그 동안 잃어버렸던 우리들의 이름을 되찾자는 겁니다.
    그럼 거금도는 어떻게 태어난 이름 일까요?
    원래 우리 고장은 조선시대에 도양목장에 속한 屬場(속장)의 하나로 절이도라 하였습니다. 그후 강진군에 편입되었다가 光武 원년(1897)에 돌산군 관하의 금산면(일명居金)으로 개칭되었으며 일제강점기인 1914년 일제 부령 제111호로 지방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고흥군으로 편입되었답니다.
    俗傳(속전)에는 큰 금맥이 있어 居金道라 부른다고 하며 조선 중기의 문헌에는 속칭 居億金道(거억금도)라고 기록 되어 있습니다.
    거금도의 주봉인 적대봉의 산록에 형성되 마을 중에 眞幕金(진막금), 箭幕金(전막금), 旭金(욱금), 靑石金(청석금), 古羅金(고락금)등 "ㄱ(받침)+금"으로 된 지명이 많아 거금도(거억금)로 명명이 되지 않았나 봅니다.
    이렇듯 예로부터 우리 고향은 거금도와 그에 비슷한 지명들이 아직도 통용되고 있음에 우리들의 정서를 잘반영하고 있습니다.
    이제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이미 시작한 연륙사업에 발맞추어 우리의 이름을 되찾는데에 그리고 섬 사람으로 거듭 태어남에 주저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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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똘똘이 2003.05.04 19:06
    먼저 동상을 이곳에서 만나니 반갑네 그려.

    금산이라 함은 산이름이아니라 내가 알기로는 지명으로 불려지기 때문이네.
    금산이라는 산안에 적대봉과 용두봉이 있는것이 아니고 금산면안에 적대봉과 용두봉이 있다고 하고 우리고장분들 이외의 다른분들은 거금도의 적대봉 용두봉으로 부른다네.

    우리고향에 다리를 그래서 거금도연육교로 불려지게 된것으로 아네.
    이것을 다시 금산대교 또는 금산연육교라 하면 많은 타지인들은 다시 금산에 섬이있어 다리를 놓았나 할거네.

    그래서 이름을 결정할때 그모든것이 종합하여 졀정되었으리라 본다네.
    금산면을 거금면으로 바꾸기가 힘들듯 거금도연육교가 금산대교 또는 금산대교라 하기 힘듬 아니겠는가?

    그냥 거금도라 쓰면 모든게 형통한데 애써 금산은 부연설명을 해야 하지 않았나 싶네

    이것은 나 개인의 생각을 올려 본것이고 아뭇튼 이번 체육대회땐 꼭 참석하기 바라네.
    그럼 건강한 주말 보내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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