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ㆍ 청석(靑石) : 마을 앞 바다가 퍼렇고 해안가에 있는 바위속에 금이 들어있는 푸른돌이라 하여 靑石金(청석금)이라 부르며 1947년 오천리 東村(동촌)마을에서 분동됨에 따라 마을명을 靑石(청석)이라 칭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고흥군 금산면 청석" 우리 고향은 따뜻하여 연말에 김장을 합니다.
다른 마을도 그렇겠지만 올해도 주말 끼고 25일까지 연휴를 맞이하여 김장을 하고 왔습니다.

 

예전에는 김장이 참 큰일이었고 1년 먹거리였습니다.
물론 지금도 마찬가지겠지만, 요즘 젊은이들은 이 훌륭한 우리의 보약과도 같은 김치를
자꾸 멀리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이제 부모님께서도 연로하셔서 앞으로 몇 년을 더 김장을 할지 모르지만
고향의 향수와 정과 추억과 맛을 느낄 수 있는 김장김치 담그는 비법을 하루빨리
전수받아야겠다는 마음이 듭니다. 도시에서는 아무리 잘 해도 이 맛이 안나더라고요.

 

김장하느라 몸도 피곤하고 하지만 부모님의 고생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자주는 못하더라도 이럴 때에는 꼭 도와드리는 것이 효도가 아닐까 생각해 보는
반성의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가끔 생각은 많았으나 오랜만에 김장 담그는 모습을 올려봅니다.
자세하게 담지는 못했으나 고향을 떠나 생업에 최선을 다하시는 향우님들
고향 사진도 보시고 김장 담그는 그 시절의 추억을 떠올려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우리가 알고 먹었던 모르고 먹었던 우리 고향의 김장 김치는 보약과도 같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해봅니다. 올해는 추위가 빨리 찾아와 배추가 세 번을 얼었다 녹았다 했다네요.
무는 얼지 않게 덮어주고 정성을 쏟다 보니 엄청나게 달고 맛있었습니다.
올해 김장 김치는 안 봐도 맛있을 거라는 예감이 드시죠....ㅎㅎㅎ

 

그리고 그동안은 별생없었는데 재료가 정말 어마어마하네요.
정말 보약 김치라 해야 맞을듯 합니다.

 

배추, 무, 고춧가루에 생새우, 새우젓, 붉은 새우젓, 진짜 맛있게 익은 멸치 액젓,
사과, 배, 생강, 마늘, 파, 갓, 미나리, 청각, 매실, 찹쌀, 깨 등등
그리고 육수에는 디포리, 다시마, 무, 양파 등등

 

정말 보약이라 칭해도 무방할듯 합니다....ㅎㅎㅎ

 

20171223_150959.jpg

 

20171224_094501.jpg

 

20171224_130856.jpg

 

20171224_130924.jpg

 

20171224_130957.jpg

 

20171224_131205.jpg

 

20171224_135321.jpg

 

20171224_135448.jpg

 

20171224_142749.jpg

 

20171224_145026.jpg

 

20171224_145045.jpg

 

20171224_145231.jpg

 

20171224_145610.jpg

 

20171224_155745.jpg

 

20171225_092806.jpg

 

20171225_092818.jpg

 

20171225_131037.jpg

 

20171226_074346.jpg

 

20171226_074347.jpg

 

20171227_182238813.jpg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31 향후회를 마치며 1 재경청석향후회 2007.10.16 5770
330 재경 청석 향우회에 초대 합니다. 박상진 2007.09.19 6300
329 청석에 다녀오고부터..... 임순덕 2005.08.12 4991
328 <<내고향청석>> 7 임맹자 2008.02.04 5743
327 19~20 이동 풍경 담기 허성진 2007.12.30 5969
326 19~20 이동 풍경 담기 - 2 허성진 2007.12.30 5949
325 2008년향우회송년회 2 재경청석향우회 2008.12.27 7064
324 2010년 경로잔치 4 file 재경청석 향우회 2010.05.13 7095
323 2010년 재경 청석 향우회 안내 7 재경청석향우회 2010.10.02 9612
322 2010년 재경청석 향우회 송년회 및 결산보고 1 재경청석향우회 2010.12.12 10058
321 2011년 향우회 안내 5 file 재경청석향우회 2011.10.05 9146
320 2012년 송년회 및 결산보고 재경청석향우회 2012.12.13 4042
319 2012년 재경청석 향우회 3 재경청석 향우회 2012.11.03 4271
318 2014년 결산 및 송년회 재경청석향우회 2014.12.08 2104
317 2014년 재경청석향우회 한마음 큰잔치 1 청석사랑 2014.11.12 2212
316 2017년 송년회 및 결산보고 재경청석향우회 2017.12.08 347
315 8순 향우 2008.05.29 6481
314 B형 간염을 물리치다. 낙타 2012.09.14 3524
313 ♥ 신승열 향우님 결혼 ♥ 재경청석향우회 2007.11.07 5852
312 가을의 길목에서 1 낙타 2010.09.10 6938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7 Next
/ 17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게임방, 학교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