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금도닷컴의 발전방향에 대한 제안
오늘도 출근하여 어김없이 일상의 버릇대로 책상 앞에 켜져 있는 컴의 즐겨찾기의 ‘거금도닷컴’을 누르니 어어~~? 다시 살아났다는 강력한 메시지와 함께 눈에 익은 화면이............
대략 열흘 동안 죽어 있던(이용이 중지되었던) 거금도닷컴이 다시 살아나(?) 마치 8년 전에 돌아가신 어머님을 뵌 듯 반가웠다.
거금도닷컴!
이제 이 이름의 Sight는 운영자인 김인석님의 전유물도 아니며 어느 누구 개인의 소유가 아니다.
우리 거금인들의 공동 전유물인 것이다.
김인석님의 노고로 만들어졌지만 이제 김인석님 마음대로 폐쇄하고 운영할 그런 성질의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그런데 무슨 이유에선가 ‘이 사이트는 이용이 중지되어 있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보는 심정이란.........
이래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에 지난 2009.1.12.(월요일) 고향에서 생활하고 있는 동촌의 김승훈님에게 전화로 단호한 명령(?)을 내렸다. 어떤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일단 컴을 살리라고.
거금도닷컴의 운영방안의 모색은 그 다음 일이라며.
그리하여 오늘 이렇게 감히 제안을 하여본다.(아주 급하게 : 또 죽어버리면 안되니까)
먼저 운영자인 김인석님의 결정이 중요하다.
어떻게든 본인이 계속 운영을 할 것인가? 아니면 운영권을 다른 사람에게 넘길 것인가?
나 개인적으로는 그 운영권을 금산면사무소나 거금도농협에서 인수하고 김인석님을 특채형식으로 채용하여 운영했으면 한다.
그 다음이 운영비(특채의 경우 인건비 포함)의 조달문제이다.
(현재의 방식으로 운영되든 금산면사무소나 거금도농협에서 인수하여 운영되든 운영경비는 조달되어야 한다.)
그 방법으로 회원제를 건의한다.
개인 정회원(글을 올릴 수 있음)은 년 회비 10만 원
개인 준회원(댓글만 올릴 수 있음)은 년 회비 5만 원
단체 특별회원(기관, 동창회, 향우회 등등)은 년 회비 10만 원 정도로 책정하여(이 금액들은 예시적으로 다시 논의되어야 함) 운영하였으면 한다.
물론 회비를 낸다는 것이 이용자 수를 줄이는 요인으로 작용될 수도 있겠지만 운영비는 수혜자가 부담하여야 한다는 지극히 단순한 논리인 것이다.
다른 방법으로는 정회원, 준회원, 특별회원제도가 아닌 회비 납부액에 비례한 포인트를 지급하여 사용하게 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이는 너무 영리에 치우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고려할 것이 못된다는 생각이다.
오늘의 이 제안은 우리 거금인의 만남의 장소인 거금도닷컴은 「어떠한 경우에도 안정적으로 운영되어야 한다.」는 마음에서 제시된 한 예에 불과한 것이니 다른 좋은 방안이 있으면 제시하여 어느 누구라도 공감할 수 있는 방안으로 결정되어 다시는 ‘이 사이트는 사용이 중지되어 있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뜨지 않게 하였으면 한다.
오늘 거금도농협 박두영조합장도 이러한 마음으로 운영자를 찾는 글을 올렸을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좋은 의견들을 기대해 본다.
그러나 여러 방법을 통하여 연락을 취해도 연락이 되지 않아
부득이 이런 제안을 하게된 것이다.
김인석님의 어떤 부분에도 누가 되지 않게끔 논의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운영자님이 이 글을 읽으시면 꼭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017-604-4991 ; 김 철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