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장미의 계절 유월이건만
타는듯 내리쬐는 태양열은
불어오는 바람마저도 이미 제편으로 만들어 버린듯..
이미 저물어 버린 어제 하루도
찌는듯한 한여름 그날들 같더군요.
벗님네들~!
동안도 행복만땅 기쁨만땅 건강만땅들 하셨을려나?
생무지 인지라 하루하루 잰척만 살다보니
제대로 하는게 없는듯싶어
맘만 앞서가고 제대로 제길로 가고있는지 조차도 알송달송...ㅡ.ㅡ;;
벗님네들은 어찌하고 사시는지요?

모처럼만의 휴일에 시장에 들러봤네요.
아스팔트를 뎁혀서 올라오는 훈기에
숨까지 턱 막혀오고
시장 특유의 역한내음에도 난 그곳이 좋더라는..~*^_____^*~

열무도 잔뜩사서 열무김치도 버무려놓고,
오이도 듬뿍 사다가 오이 소박이도 담그고
아이들 재워두고 컴터앞에 앉아서 여기 저기 헤매다 보니
벌써 시간은 자정을 넘겨 버렸네요.
또 새롭게 시작하는 한주의 첫날이 밝아오겠죠?
벗님네들 모두모두
에너지 만땅채워서 힘차게 시작하시라고
쟁반가득 가슴속까지 션한 빙수 퍼갖구 왔는데...ㅎㅎㅎ
맛나게들 드시고 즐겁게 한주 시작하시구여~
넷상으로가 아닌 진짜루 드시고 싶은 친구님들은
갠적으루다 연락 주시구랴~
기분 조~오~케
가슴속까지 시원한 빙수로다가 사드리리다.
깊은밤 좋은꿈 꾸시믄서(?)
많이 웃는 한주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