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다...

어느 누구의 가슴 앞에서라도 ....

바람같은 웃음을 띄울 수 있는 ..
향기로운 사람이 되고 싶다.
헤어짐을 주는 사람 보다는 ..
손 내밀면
닿을수 있는 곳에서
늘 들꽃같은 향기로 다가오는..
그런 편안한 이름이 되고 싶다 ...

제일 먼저 봄 소식을...
편지로 띄어 주고
제일 먼저 첫눈이 내린다고 ..
문득 전화해서 반가운 사람 .
은은한
침묵의 사랑으로 서성이며 ..
나도 몰래 내 마음을
가져가는 사람......

아무리 멀어도 ..
갑자기 보고 싶었다며..
달려오는 사람 ..
나도 누군가의 가슴에서..
그렇게.
지워지지 않는 하나의 이름이 되고 싶다...

-아름다운 글 중에서-
추신 : "이 노래를 좋아하신 분을 위해 가사를 올립니다"...^^
흐르는곡 /비연 /고한우

천마리의 학을 접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말에..
난 그 일을 열번이나 했습니다.
아직도 소원은 이루어지지 않고...
난 열한번째 천마리의 학을 접기 시작합니다 ..

헝클어지는 머리를 쓸어올리면..
희미한 불빛사이로 네 눈빛이
입가에 머금은 미소로 감추려해도
아픔속에 울고 있는 걸 알아.
힘든 하루를 여러날 지내왔는지.
너의 야윈 얼굴이 수척해보이고
술잔에 기대어 쓰러져 부르던 이름
그 사람을 나도 미워했었어....

*흐느껴 울고 있는 작은 어깨가
너무나 안쓰러워서
너의 이별을 위로하고 있는데
왜 내가 눈물이 날까....
진정 사랑하는 사람을 다른 이에게 주고
맘에 없는 축복을 한 사람도 있어
항상 곁에 있어도 널 가질 수 없는
나의 시린 사랑을 알고 있는지..
내가 흘리는 눈물의 의미를 모른채
나보다 더 슬피 우는 너......


오늘을 반성해보면서 이제는 습관처럼 이시간이면
거금도홈지기가 된듯이 매일매일 출퇴근하는 것이
일상이 되어갑니다.
여기 글에서도 있듯이 금중이나 종고에 비하여
조금은 적적해 보이는 이곳이지만
그러나 찻는이 없어도 보는 이 많을 거라고
생각하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내 비록 적고 못자랄 지라도 오늘도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