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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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다 3 | 김충규 | 2004.02.22 | 1267 |
62 | 함께 산다는 것은 3 | 김충규 | 2004.02.20 | 1169 |
» | 나 늙으면 당신과 살아보고 싶어 2 | 김충규 | 2004.02.18 | 1611 |
60 | 가슴 아픈 기억 다 참아 왔잖냐 ~아 2 | 김충규 | 2004.02.17 | 960 |
59 | 그런 친구 2 | 김충규 | 2004.02.15 | 1016 |
58 | 내가 사랑하는 당신은 | 김충규 | 2004.02.13 | 1213 |
57 | 야인 시대 (명장면) 3 | 김충규 | 2004.02.13 | 3304 |
56 | 콩닥 콩닥송 1 | 박정미 | 2004.02.11 | 1222 |
55 | 다정했던 너 상냥했던 너 2 | 김충규 | 2004.02.11 | 923 |
54 | 아 !!~ 이건 아닌데...시선 집중 !! 6 | 김충규 | 2004.02.10 | 1010 |
53 | 이런 사람 7 | 김충규 | 2004.02.10 | 1017 |
52 | 눈물 없이 볼수 없는 너 7 | 김충규 | 2004.02.05 | 1397 |
51 | 정월 대보름 ~~달구경 가자구요 3 | 김충규 | 2004.02.05 | 982 |
50 | 내일저녁에 쥐불놀이... 1 | 김윤성 | 2004.02.04 | 884 |
49 | 집으로 들어가는 길 2 | 김충규 | 2004.02.03 | 1266 |
48 | 부르면 눈물날 것 같은 그대 4 | 김충규 | 2004.02.03 | 982 |
47 | 꽃잎처럼 아름다운 사연들 2 | 김충규 | 2004.02.01 | 1070 |
46 | 그대는 미운 사람 | 김충규 | 2004.02.01 | 1458 |
45 | 흔히 볼수 없는 사랑 6 | 김충규 | 2004.02.01 | 1370 |
44 | 사랑하는 사람보다는 3 | 김충규 | 2004.01.30 | 1045 |
참삶이 이런게 아닌가 싶네
도시의 찌든생활에서 벗어나 앞에는 개울, 뒤에는 산
논시밭에는 채소가 자라고, 잔디밭에는 똥개가 놀고
정개에서는 따스한 냉갈이 나오든 그림같은 곳에서
늙어지믄 사랑하는 그이와 함께
여기 써져 있는 데로 하고 싶어라~~~
충규야... 읽으면 읽을수록 감동이 우러나오는 글이다.
그러나... 꿈과 희망을 안고 이렇게 하고 싶다.
하고 희망으로만 생각하기에는 좀더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 것 같다.
평생을 예편네하고 그렇게 안하다가 갑작스럽게(늙어서)
환경이 형성된다믄 그렇게 하여질까
그런말도 있찮어
효도를 하고 싶은데 정작 부모은 돌아가시고~~~
결국 삶에 대한 깨우침이 왔을때 실제로는 그렇게 할수 없는거지
현재는 무쟈게 돈버는 데 바빳다고,
애새키덜 키우는데 전력을 다했노라고,
젊은께로 사랑도 육체적인 사랑에 집념하고,
그러다가 늙어져 내 삶은 어디 갔지
난 그래서 우리네 부모님네들이
불쌍해...
하나씩 하나씩 글에 쓰인데로 하고 싶다.
특히
"코에 걸린 안경 너머 당신의 눈빛을 읽겠지
눈을 감고 다가 가야지
서툴지 않게 당신 코와 맞닿을 수 있어
강아지 처럼 부벼 볼 거야.."
이런 애절한 마음으로 늙어서도 그이와
할 수 있는 사랑의 마음이 새록새록
솟아날 수 있었음 좋겠다.
글이 길어졌다...수고했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