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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7.30 12:27

부부 변천사2

조회 수 1109 추천 수 0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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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차*
남:임자! 빨리 밥 안 주고 뭐해.......
   (자기 거라고 임자라는 호칭을 쓰며 명령조로 바꿘다.
    밥 빨리 안 주면 짜증내고 푹 퍼진 마누라에 싫증이 난다.)
여:지금 차리고 있는거 안 보여요......
   (이제는 말대꾸에 맞장을 뜨며 목소리가 커진다.
    가끔 헤어진 첫사랑이 생각이 난다.)

*30년차*
남:이봐! 술 한잔 가져와! 그리구 집구석 꼴이 왜이래.........
   (호칭은 마음대로.권태기라 온갖 불만이 나오며 맨정신으로 버티기 힘들다.
    상갓집이나 출장을 핑계로 외박을 하기도 한다.)
여:당신은 손이 없수.발이 없수........허구헌 날 술타령! 아이고 내 팔자야!
   (역시 권태기라 말이 많아지고 팔자타령이 절로 나온다.
    괜히 아버지 닮은 아들에게 화풀이를 한다.)

*40년차*
남:어이! 물 좀 갖고와!
   (힘이 서서히 떨어지면서 말이 짧아진다.)
여:아이고! 직접 떠다 마시구려!
   (역시 힘이 없어 말이 짧다. 대충 눈빛만 보고 알아챈다.)

11회 동창들 여름휴가 잘~들 보내구.
또 보세나................(xx20)(xx21)(xx27)(h14)(h4)(h3)(h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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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친구 2004.07.30 23:59
    칭구
    글 쨈나게 잘~~
    다음엔 야시시 한걸로
    함 올려 보게나.....
    날씨도, 더운데 실컷 웃어보게ㅋㅋㅋㅋㅋㅋㅋ
    술한잔 마시고 벌러덩 했는가.. (xx20) (xx20) (xx20)
    와, 벌러덩이여~~~   [01][01][01]
  • ?
    미선 2004.07.31 02:16
    부부변천사 어쩌면 우리가 살아가면서 느끼는 생활의 기본
    모습이 아닐까 싶네.

    남편분들도 살아가면서 내 아내의 모습이 아름답고 예쁜
    모습으로 살아갈수 있도록 이끌어 주어야 되지 않을까 싶네.

    아내역시 마찬가지로 우리 남편이기에 기죽지 않고 세상를
    당당하게 살아갈수 있도록 내조해야 되지 않을까요.
      [01][01][01]
  • ?
    친구 2004.07.31 11:47
    미선아..
    까페 이끌어 가느라 열씸히 하는
    모습이 넘 보기 좋구나.........홧~팅
    미선아..
    연애는 달콤한 꿈이요, 결혼은 냉혹한 현실이라
    했던가.......
    서로 입장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갖는다면
    멋지고, 사랑스런 부부로 남지 않을까..
    미선이는 삶을 아름답고 밝게 사는것 같아
    좋아 보인다.......

    또 보세~~        [01][01][01]
  • ?
    높새 바람 2004.08.01 14:29
    11회 동문님들 ! 힘내세요......................
    헛.........둘 ...........아...........자 !!

    헛.........둘 ...........아...........자!!
      [01][01][01]
  • ?
    미선 2004.08.02 01:55
    벌러덩.
    애칭이 너무 우끼지 않나요(처음부터 생각한건데)
    시원한 맥주 고마워
    새로운 한주를 시작하는 첫날인데 덥지만 힘내고
    한주동안 즐거운 일이 많았으면 좋겠다......   [01][01][01]
  • ?
    미선 2004.08.28 02:19
    벌러덩 친구에게.
    왜 요즈음은 까페에 한번도 안보이는지
    궁금해 잘지내고 있는거 맞지.

    안보이니까 너-무 궁금하다
      [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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