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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7.19 03:15

* 안 개 꽃 *

조회 수 1201 추천 수 0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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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젠가 안개꽃만 한아름

책상위에 꽂아둔 적이 있었읍니다.  안개꽃은

   그 자체만 가지고도 아름답고 풍성합니다.

손톱보다도 더 작은 꽃 한송이는 마치 함박눈

같아 보이고 함께 어우러져 있는 모습이 더욱

환상 적이고 우아합니다.  하지만 안개꽂은 그

  혼자서 뿐만 아니라 다른 어떤 꽂과도 잘

        어울려서 꽂꽂이의 뒷 마무리용으로

            없어서는 안될 꽂이라 합니다.

그 자체로는 별 볼일 없어도 잘 어울려 주는 꼭

필요한 그런 사람이 되고 싶고, 또 그런 사람이

  그립습니다. 요즈음 자기 PR 시대가 되어서

자신을 돋보이도록 목소리를 높입니다. 이런 잘난

사람이 많은 이 시대에 다른 사람이 돋보이도록

     뒤에서 이름없이 어울려 조화를 이루는

     안개꽂같은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좋은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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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형종 2004.07.19 12:30
    - 안개꽃 -
    혼자서는
    웃는 것도 부끄러운
    한 점 안개꽃

    한데 어우러져야
    비로소 빛이 되고
    소리가 되는가

    장미나 카네이션을
    조용히 받쳐 주는
    기쁨의 별 무더기

    남을 위하여
    자신의 목마름은
    숨길 줄도 아는
    하얀 겸손이여.

    - 이해인님의 시집'시간의 얼굴'중에서 -

      [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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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종 2004.07.19 12:32
    안개꽃 찾아서 10분간 뒤졌네,,,
    미선님 기분 좋으라고, 시간투자했습니다...ㅋㅋㅋ
    장마이후 하늘에서 비추이는 하얀 햇살이
    안개꽃 만큼이나 화사하네요...

    오늘도 존하루되셔요 !!!   [01][01][01]
  • ?
    영대 2004.07.19 19:36
    자신을 낮추면서
    남을 추켜주고 감싸안은 이,
    내 주위에는 몇이나 있을라나~~
    내가 먼저 실천해야지..
    그 무언가 잊고있던 나에게 친구의 글은
    많은 생각을 하게 했구,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
    경미친구 찾았다니 반가웠겠네
    얼굴은 가물가물한데 이름은 기억이 나네..
    집에가면 졸업앨범 갖구 와야겠어
    그런데 앨범이 어디에 있을라나~~
    잘~지내구 또보자      [01][05][01]
  • ?
    미선 2004.07.21 01:56
    형종님.
    장미 한아름 감사해요.
    이글을 보는순간 내 얼굴이 환-해졌어요(ㅎㅎㅎ)
    입술을 가리고 혼자 웃었대요....

      [01][01][01]
  • ?
    미선 2004.07.21 02:02
    영대야.
    자주 보니까 좋네
    앨범없나 내가 복사해주까
    영대는 미라도 경미도 생각 안나고
    누가생각날까.
    잘지내라......   [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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