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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목

by 반야 posted Aug 13,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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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목

 

                                                                 윤 솔 아

 

밤새 내린

빗물소리

슬픈 유행가 가사 되어

매미 소리 쫓고

 

바람은

상큼하게

다가와

내 살결 만진다

 

아!

계절이 가고 있구나

 

 2008.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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