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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1/15
年中 식수난속 상수도工事 지지부진 고흥 금산面民 목탄다
가뭄때마다 심각한 식수난에 어려움을 겪어온 고흥군 금산면민들이 3년전부터 추진중인 상수도사업의 예산확보로 공사의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조기완공을 촉구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14일 고흥 금산면 주민들에 따르면 군이 도서지역인 금산의 2천3백56가구의 식수난을 해결하기위해 하루 3천5백t을 급수할 수 있는 상수도 시설사업을 지난 98년 11월에 착수했다.그러나 총 사업비 145억원을 들여 당초 2002년말 완공을 목표로 시행하고 있으나 지난해까지 전체 예산의 42.6% 수준인 61억7천만원만 투입되고 있다.
올해도 잔여 예산중 22억원만 확보돼 70만t을 저장할 수 있는 수원지 축조(길이 190m,높이 27m), 진입도로 개설(길이 2천340m), 송·배수관 매설(길이 34.9㎞) 등 각종 공사에 차질을 빚어 연말까지도 공정률 58%에 그칠 전망이다.
내년에도 잔여 소요사업비 61억3천만원중 24억5천만원만 확보된 것으로 알려져 당초 계획한 내년말 완공이 어렵게 됐다.
신광주씨(56·금산면 번영회장) 등 주민들은 『식수난에도 불구 내년에는 상수도 사업이 마무리될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그동안 기다려왔다』면서 『앞으로 당국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어느때보다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식수난을 겪고 있는 섬주민들이 식수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것을 잘 알고 있지만 내년에도 잔여사업비중 일부만 확보될 것으로 알려져 완공시기가 최소한 1년 이상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고흥/도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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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8/18
고흥 금산 `면민의 날' 면민화합 큰 잔치
고흥군 금산면 면민의 날 행사가 지난 15일 금산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신윤식 도의원, 김수경 군의원, 신광주 번영회장, 백도기 재경 향우회장 등 800여명의 면민과 출향 향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사진>
6회째를 맞은 면민의 날 행사에서는 출향인사인 의학박사 황선주 옹(67)이 봉사 부분에 공로를 인정받아 면민의 상을 수상했다.면민화합 체육대회에서는 육상(신금부락), 씨름·배구(우두부락), 축구(용동,옥룡부락), 줄다리기(금진부락), 윷놀이(일정리),줄넘기(상하촌 부락)이 각각 우승의 영애를 안았다.
녹동/김은동 기자
3
2001/07/31
'고마운 순경'- 고흥 금산서 김한택 순경
야간 근무중인 경찰이 「노인이 집에서 쓰러져 있다」는 112전화 제보를 받고 달려가 병원으로 긴급후송, 귀중한 생명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감동을 주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당시 후송당한 박종군 옹(76·고흥군 금산면 석정리)이 건강을 회복해 지난 27일 고흥 금산파출소로 고맙다는 전화를 함에 따라 선행이 빛을 보게 됐다.
금산파출소 소속 김한택 순경(28)은 지난달 11일 새벽 2시 10분께 한 할머니로 부터 다급한 전화를 받았다. 『할아버지가 몇시간 전부터 아파 쓰러져 정신이 혼미한 상태』라는 요지의 다급한 목소리였다.
곧바로 김 순경은 순찰차로 2㎞ 떨어진 금산면 석정부락에 도착, 마루바닥에서 쓰러져 있는 김 옹을 등에 업고 주민 2명과 함께 금산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녹동 현대병원으로 후송했다.
김 옹은 녹동 현대병원에서 응급조치를 취하고 서울에 있는 병원으로 후송돼 1달여동안의 치료를 받은후 건강을 되찾고 집으로 돌아왔다. 녹동/김은동 기자
4
2001/04/13
고흥 금산종고 벚꽃축제 성료
고흥군 금산면 금산종합고등학교(교장 허순종)은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학교 운동장에서 기관단체장, 학부모, 전교 학생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재등 벚꽃 예술제」를 개최했다.
이번에 열린 장재등 벚꽃 예술제는 학교옆 정자 능선과 학교 정문 100m 벚꽃길을 따라 치뤄졌으며 첫째날인 지난 10일에는 축제를 알리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도전 골든벨, 풍물패 공연, 댄스경연대회및 벚꽃 가요제등 다양한 공연 등이 펼쳐졌다.
11일에는 축구, 배구, 줄다리기, 피구 등 다양한 체육대회행사가 열려 학생, 학부모, 주민등이 한데 어울리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와함께 이날 허교장은 학교 환경개선과 교육의 질 향상에 기여한 신윤식 도의원과 고향후진 양성에 노력한 성광 장학회 진달만 이사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허교장은 『학생들의 노력의 결실로 장재등 벚꽃 축제를 성황리에 마치게 됐다』며 『학교생활을 통해 배운 지식뿐만 아니라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특기, 소질 개발을 할 수 있도록 교육 환경을 적극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녹동/ 김은동 기자
5
2001/04/09
고흥 금산면 송송학씨 대통령 표창
지난 1일 고흥군 수협 창립 39주년을 맞아 고흥군 금산면 송송학씨(49)가 새 어업인협동상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송씨는 지난 85년 어업인 후계자로 선정된 이후 지난 92년 지역 최초 수하식 양식, 투석식 전복양식 성공, 어장 관리 및 어장 정화사업 추진 등 지역 수산업의 선도자적 역할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송씨는 또 어촌계 불법 어업어선 25척을 전업시켰으며 어촌 부녀회를 육성해 전복, 소라, 고동, 바지락 등 지역에서 생산하는 수산물을 공동 수집 판매하는등 지역민들의 소득증대에도 한 몫을 차지했다.
송씨는 지난 88년 고흥군 어업인 후계자 협의회 금산 지회장, 고흥군 수산조정위원, 고흥군 수협 옥룡 어촌계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전국 어업인 후계자 고흥군협의회 제 11대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녹동/ 김은동 기자
2001/11/15
年中 식수난속 상수도工事 지지부진 고흥 금산面民 목탄다
가뭄때마다 심각한 식수난에 어려움을 겪어온 고흥군 금산면민들이 3년전부터 추진중인 상수도사업의 예산확보로 공사의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조기완공을 촉구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14일 고흥 금산면 주민들에 따르면 군이 도서지역인 금산의 2천3백56가구의 식수난을 해결하기위해 하루 3천5백t을 급수할 수 있는 상수도 시설사업을 지난 98년 11월에 착수했다.그러나 총 사업비 145억원을 들여 당초 2002년말 완공을 목표로 시행하고 있으나 지난해까지 전체 예산의 42.6% 수준인 61억7천만원만 투입되고 있다.
올해도 잔여 예산중 22억원만 확보돼 70만t을 저장할 수 있는 수원지 축조(길이 190m,높이 27m), 진입도로 개설(길이 2천340m), 송·배수관 매설(길이 34.9㎞) 등 각종 공사에 차질을 빚어 연말까지도 공정률 58%에 그칠 전망이다.
내년에도 잔여 소요사업비 61억3천만원중 24억5천만원만 확보된 것으로 알려져 당초 계획한 내년말 완공이 어렵게 됐다.
신광주씨(56·금산면 번영회장) 등 주민들은 『식수난에도 불구 내년에는 상수도 사업이 마무리될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그동안 기다려왔다』면서 『앞으로 당국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어느때보다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식수난을 겪고 있는 섬주민들이 식수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것을 잘 알고 있지만 내년에도 잔여사업비중 일부만 확보될 것으로 알려져 완공시기가 최소한 1년 이상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고흥/도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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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8/18
고흥 금산 `면민의 날' 면민화합 큰 잔치

6회째를 맞은 면민의 날 행사에서는 출향인사인 의학박사 황선주 옹(67)이 봉사 부분에 공로를 인정받아 면민의 상을 수상했다.면민화합 체육대회에서는 육상(신금부락), 씨름·배구(우두부락), 축구(용동,옥룡부락), 줄다리기(금진부락), 윷놀이(일정리),줄넘기(상하촌 부락)이 각각 우승의 영애를 안았다.
녹동/김은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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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7/31
'고마운 순경'- 고흥 금산서 김한택 순경
야간 근무중인 경찰이 「노인이 집에서 쓰러져 있다」는 112전화 제보를 받고 달려가 병원으로 긴급후송, 귀중한 생명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감동을 주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당시 후송당한 박종군 옹(76·고흥군 금산면 석정리)이 건강을 회복해 지난 27일 고흥 금산파출소로 고맙다는 전화를 함에 따라 선행이 빛을 보게 됐다.
금산파출소 소속 김한택 순경(28)은 지난달 11일 새벽 2시 10분께 한 할머니로 부터 다급한 전화를 받았다. 『할아버지가 몇시간 전부터 아파 쓰러져 정신이 혼미한 상태』라는 요지의 다급한 목소리였다.
곧바로 김 순경은 순찰차로 2㎞ 떨어진 금산면 석정부락에 도착, 마루바닥에서 쓰러져 있는 김 옹을 등에 업고 주민 2명과 함께 금산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녹동 현대병원으로 후송했다.
김 옹은 녹동 현대병원에서 응급조치를 취하고 서울에 있는 병원으로 후송돼 1달여동안의 치료를 받은후 건강을 되찾고 집으로 돌아왔다. 녹동/김은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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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4/13
고흥 금산종고 벚꽃축제 성료
고흥군 금산면 금산종합고등학교(교장 허순종)은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학교 운동장에서 기관단체장, 학부모, 전교 학생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재등 벚꽃 예술제」를 개최했다.
이번에 열린 장재등 벚꽃 예술제는 학교옆 정자 능선과 학교 정문 100m 벚꽃길을 따라 치뤄졌으며 첫째날인 지난 10일에는 축제를 알리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도전 골든벨, 풍물패 공연, 댄스경연대회및 벚꽃 가요제등 다양한 공연 등이 펼쳐졌다.
11일에는 축구, 배구, 줄다리기, 피구 등 다양한 체육대회행사가 열려 학생, 학부모, 주민등이 한데 어울리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와함께 이날 허교장은 학교 환경개선과 교육의 질 향상에 기여한 신윤식 도의원과 고향후진 양성에 노력한 성광 장학회 진달만 이사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허교장은 『학생들의 노력의 결실로 장재등 벚꽃 축제를 성황리에 마치게 됐다』며 『학교생활을 통해 배운 지식뿐만 아니라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특기, 소질 개발을 할 수 있도록 교육 환경을 적극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녹동/ 김은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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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4/09
고흥 금산면 송송학씨 대통령 표창
지난 1일 고흥군 수협 창립 39주년을 맞아 고흥군 금산면 송송학씨(49)가 새 어업인협동상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송씨는 지난 85년 어업인 후계자로 선정된 이후 지난 92년 지역 최초 수하식 양식, 투석식 전복양식 성공, 어장 관리 및 어장 정화사업 추진 등 지역 수산업의 선도자적 역할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송씨는 또 어촌계 불법 어업어선 25척을 전업시켰으며 어촌 부녀회를 육성해 전복, 소라, 고동, 바지락 등 지역에서 생산하는 수산물을 공동 수집 판매하는등 지역민들의 소득증대에도 한 몫을 차지했다.
송씨는 지난 88년 고흥군 어업인 후계자 협의회 금산 지회장, 고흥군 수산조정위원, 고흥군 수협 옥룡 어촌계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전국 어업인 후계자 고흥군협의회 제 11대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녹동/ 김은동 기자